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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선택을 하려는 노력이 좋은 선택을 막고 있다면?

직관이 이끄는 삶 

매일 좋은 선택이 쌓이면 

더 나은 삶이 펼쳐질 것이라는데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더 좋은 선택을

하기 위해서 배우고, 노력한다. 


하지만 매일 좋은 선택을 하기 위해

선택 전에 매번 치열하게 고민하면

오히려 더 나은 삶이 다가오는 것을

밀어내는 중일지 모른다. 


말장난이 아니라는 것을

글을 끝까지 보면 알 수 있다. 



#진단


좋은 선택을 하기 위해

매번 진지한 고민하는 것은

보이지 않는 압박을 받는 것이다. 


자신이 책과 강의에서 본 내용 안에 

끼워 맞추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압박을 받고 누군가의 프레임안에서

하게 되는 선택이다. 



#그래서


점점 더 좋은 선택을 진짜 하고 싶다면

선택 전이 아니라 선택 후의 태도가

더 중요하다. 


어제, 혹은 일주일 전의 내 선택이

내 예상보다 좋은 선택이 아니라는

생각이 문득 드는 때가 있을 것이다. 


그때 피식 웃는 여유를 가지는 게

점점 더 좋은 선택을 하는데 

필요한 태도다. 


'뭐, 잘 못 선택할 수도 있지', '다음에는 좀 다르게 해 보면 되지'

'아직 좋은 선택, 나쁜 선택 구분하긴 이르잖아.'



#선택의 결과는 오묘하게 온다


오늘 내가 한 선택이 내일 좋게 돌아올지

1년 뒤 좋게 돌아올지 모를 일이다. 


그래서 그 선택의 결과에 오늘도 내일도

집착하며, 더 나은 선택을 했어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있으면 인생이 즐거울 수 없다. 


즐겁지 않은 상태에서 

직관력은 제대로 발휘되지 않는다. 


이것은 다음번 선택을 하는데 

어찌 되었든 더 나은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까놓고 말해서


인생에서 매번 어떤 결정하는데 

선택 안이 보통 2개, 많으면 3개다. 


엄청 고민하고 찍든, 

직관이 이끄는 대로 찍든,

같은 선택을 하는 경우도 많다. 


그렇다면 직관이 이끄는 선택을 하고

나중에 선택의 결과를 여유 있게 보며

(선택 시 스트레스가 적어서 생기는 여유)

복기를 반복하는 게 낫다. 


이 연습은 어떤 선택을 해도 즐겁게 받아들이며

오염 없는 직관력이 발현된 선택을 

가능하게 만들어준다. 



#이분법으로 대부분 이해되지만

#이분법만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A or B>, <정답과 오답>

이분법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불필요한 스트레스가 항상 

따라붙는다. 


저자들이, 강사들이 

선택을 잘해야 한다고 부르짖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그들의 선택 잘하는 방법에

목매지 말자. 


우연히 좋은 결과를 가져온 

선택을 활용해서 저자나 강사는

얼마든 책도 쓰고, 강의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그들이

좋은 선택에 집착한다는 것은

그렇지 않은 선택에 대한

대처는 미흡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런 내용은 

그들의 책과 강의에

드러나지 않는다. 


매번 좋은 선택을 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자. 


지금 내가 한 선택이 가져오는

결과를 보고 언제든 '피식'  웃는

연습만으로 나도 모르게 점점 더

나은 선택을 하게 되고, 더 나은 삶이

펼쳐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직관이 이끄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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