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채 족발에서 칠리 랍스터까지
배달보다 집밥을
선호하다 보니
이런 저런 요리를
집에서 해 보고 있습니다.
사 먹는 족발도 맛나지만
집에서 해 먹어 보니
내가 해서 더 맛있음
지겨우면 냉채족발까지!

단 돈 만원에 집에서
즐기는 돼지등뼈찜!
당면 넣어서 먹으면
온가족이 배부르게 실컷^^

가격 좋을 때 수협쇼핑몰에서
주문해다가 전복은 구워 먹고
내장은 전복죽해 먹고 남으면
라면에 넣어서도 먹고 1석 3조!

치킨은 먹고 싶고
튀긴 건 부담스럽고
기다리긴 싫을 때
닭 한마리 통째로
후라이팬에 바짝
구워서 마늘뿌려서
먹으면 기름 쪽 빠진
마늘 통닭 완성!

제주한달살기 할 때
아이랑 직접 바지락
잡아다가 해감한 후
다진 마늘만 넣고
바지락 입 벌리면
바다가 입으로 쏙^^

한우는 부담되고 호주산
불고기거리 사다가
양념해 두고 고기가
땡길 때 있는 야채 다
때려 넣고 해 먹으면 굿!

꼬막 5천원어치만 사도
배터지게 양념해 먹고
비빔밥 해 먹고 나니
어느 새 쓰레기가 한가득ㅜㅜ

1년에 한번 자연산
골뱅이 주문해서
소면넣고 골뱅이무침
해 먹으면 술 땡김^^
그냥 골뱅이만
먹어도 달달해요~

온갖 조미료 넣어서
만든 업소용 소스로
만드는 안동찜닭
저리가라는 절대
불가능하지만
진간장에 오디엑기스
다진마늘 정도만
넣어도 흉내는 냄!^^

중학교때부터 엄마 없을 때
혼자 라면 먹듯이 해 먹던
잡채는 지금도 제일 쉬운 요리^^

싱가포르 가족여행 때
모르고 무지 비싸게
먹었던 칠리크랩요리
결혼기념일에
랍스터 한박스에
칠리크랩소스 주문해
배터지게 먹어 줌!!

아아 싱가포르에서
먹은 거 열라 아까워ㅜㅜ
완전 자리값임!!

어쨌든
나의 집밥 도전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