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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퓨처에이전트 Jul 02. 2020

배달시킨 거 아니다! 전부 집밥이다!(2편)

초신선육회부터 쇠고기육전까지

안녕하세요

양도마입니다.

오늘은 강원도 강의를

다녀오느라 한끼도 못 만들어

지난 요리들 한번 모아 봤습니다.


올해 코로나 초기에 시작한

양도마의 메이킹푸드 매거진인데

아래 콘텐츠에 관심이 많으시더군요^^

그래서 또 준비했습니다. 이번 편은 육고기 중심입니다.

육회, 생선회 날로 먹는 걸 좋아하는

딸아이때문에 식당은 못 가니

집에서 초신선육 주문해서

뭉티기 생고기 육회도 직접!

처가에서 잠들어 있던 오쿠 가져와서

2시간동안 푹 익힌 돼지갈비찜도

부드럽고 참 맛있었습니다.

문제는 그 이후로 안 써 지내요^^

어릴 때 가족들과 외식가서

불고기 먹을 때마다 고기도 고기지만

당면이 더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딸아이도 그렇습니다^^

당면이 또 빠질 수 없는 요리가

바로 찜닭이죠? 압력밥솥만 있으면

집에서도 간단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찜닭과 대적할 만한 닭요리는

역시 닭볶음탕 어릴 때는

닭도리탕이라고 했는데 나중에

일본어 공부하면서 도리가

일어로 새 또는 닭이라는 걸 알았네요^^

(하지만 도리는 일본어가 아니라

한글(도리치다)이라는 걸 

최근에 알았네요)

닭가슴살은 샐러드로만 먹는 줄

알았는데 닭가슴살 탕수육이라는

제품을 우연히 주문했고 너무 맛있어서

또 주문해서 냉동실을 채웠습니다!

양이 부족하다는 가족들의 하소연에

양을 늘리기 위해 개발한

닭가슴살 두부탕수육도 쵝오!^^

가끔 사극 같은 거 보면 임금님

수랏상에 육전이 올라오는 걸

볼 수 있는데 어릴 때는 집에서

구경해 본 적도 없는 육전을

직접 이렇게 만들어 먹을 줄이야^^

평소 등심 스테이크만 해 먹다가

지겨워 안심에 돈까스 소스 넣고

만들어 본 찹스테이크인데

아이가 먹기도 좋았습니다^^

그래도 저희 집 딸아이는 이렇게

뭔가 있어빌리티로 해 주면

더 좋아라 하더군요^^


가끔은 집에서 먹는 밥이지만

마치 식당에서 먹는 것처럼

먹을 때 더 맛이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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