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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퓨처에이전트 Jun 15. 2020

12시간만 기다리면  수제 리코타치즈 완성

치즈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안녕하세요.

양도마입니다^^

요즘 샐러드를 즐겨서

리코타치즈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로이첸 요거트제조기랑

치즈제조기를 활용한

전기없이 만드는 방식입니다.

먼저 우유 800ml를 전용용기에

부어 준 다음 레몬즙을 넣습니다.

집에 레몬주스가 남아 있어서

80g 넣어 주도록 하겠습니다.

레몬즙을 넣고 잘 저어서

섞어 주셔야 합니다.

섞기 시작하면 벌써 우유가

응고되는 느낌이 납니다.

우유에 홍초같은 식초를

섞으면 마시는 요거트처럼

응고되는 그런 느낌입니다.

그리고 커피포트에 물 끓여서

보관용기에 부어준 후

용기를 넣어 주시면 됩니다.

(이때 전기가 조금 필요합니다^^)

자 이제 이렇게 5시간을

먼저 기다려 줍니다.

드디어 5시간 후 우유와 커드가

분리가 되었습니다.

(※ 커드란? 우유에 산을 가하였을 때

생기는 응고물로 커드가 잘 분리될 수록

리코타 치즈가 잘 만들어 집니다!)

그리고 이 상태로 냉장고에 넣고

2시간 정도 보관해 준 다음

치즈 제조기에 옮기면 됩니다.


지금이 자정 거의 다 되었는데

그래서 새벽2시까지 기다렸다

잠을 잤는데 가능하면 낮에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드디어 2시간이 지났습니다.

뚜껑을 열어 보니 아래와 같습니다.

이제 로이첸 치즈메이커에

부어서 유청을 분리해서

제거해 주면 완성입니다.

다 부었더니 전용용기에

딱 용량이 맞게 부어 지네요!

벌써 유청이 뚝뚝 떨어집니다.

1차로 빠르게 내려오는 유청은

버려 준 다음 냉장고에 넣어서

6시간 후에 꺼내면 보슬보슬한

리코타 치즈가 완성이 됩니다.

냉장고가 좁으면 속뚜껑만 덮고

넣으셔도 됩니다^^

자고 일어나서 꺼내 보니

이렇게 유청과 커드가 잘 분리되어

리코타치즈가 완성되었습니다!

보슬보슬한 리코타치즈

질감이 느껴지시나요?^^


아침에 베이글에 발라서

조금 먹어 봤고 냉장고에

좀 더 뒀다가 저녁에

리코타치즈 샐러드해서

먹어야 겠습니다^^


리코타 치즈 자주 해 먹게

될 것 같은 예감입니다!


참고로 로이첸 요거트메이커

치즈메이커 당근마켓에 보면

종종 올라오니 잘 고르시면

가성비 좋은 제품 구매 가능합니다.


저도 치즈메이커는 당근마켓에서

새 제품 저렴하게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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