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애인한테 모든 걸 맞춰주고 쏟아붓었는데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왜 사람은 착하기만 하면 손해를 보는 것일까요? 착하게는 살아갈 수는 없는 걸까요?
나쁘게 되고 싶지 않아도 사람들이 절 나쁘게끔 만드는 거 같아요.
저도 이제 그만 아프고 싶어요 나쁜 사람이 되고 싶어요. 나쁜 사람이 돼서 상처 안 받고 싶어요.
이게 저의 본모습이었던 걸까요? 저는 가식적인 사람이었던 걸까요?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연애 선수나 가치 흡혈귀가 되면 이렇게 상처받을 일도 없다고 생각해요... 모르겠어요.. 나쁜 사람이 되고 싶은 건 맞는데 하면 안 될 거 같아요. 근데 저도 이제 행복하고 싶어요..
이별하고 당신도 혹시 이런 감정을 느껴본 적 있는가? 이러한 감정은 주로 주위로부터 "착하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던 대상이 느낄 가능성이 높다. (2 혼합형 회피 +불안)
(2 혼합형 회피 +불안) 대상은 내면의 아직 물들지 않은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나를 챙기는 거 대신 타인을 위해서 맞춰주고 희생하고 양보를 많이 한다.
맞춰주고 희생하고 양보한 것에 대하여 보상을 받고 사람들이 알아주면 어느 정도 괜찮지만 부정의 경험만 지속적으로 받게 된다면 "내가 노력했는데 그에 맞는 보상이 없다" "내가 노력했는데 그거에 대한 노력들을 안 알아주고 무시하고 깔보고 호9로 보는 거 같다" "남들은 다 발전하고 있는데 쓸데없는 짓하고 있어서 나만 뒤처지는 거 같다""타인이 자신의 이득을 위하여 나를 도구로 이용하는 거 같다"라는 감정을 받아 현타, 번아웃의 감정을 불러온다.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들이 섞이고 섞여 '자기애(自己爱)'의 집합체가 된다. 그리고 '자기애(自己爱)'는 내면의 순수한 마음을 검은 물로 물들기 시작한다. 이렇게 탄생한 게 바로 고존심 저존감, 경계성 성격장애, 연극성성격장애, 가치흡혈귀, 극불안형, 나르시시스트(자기애적 성격장애), 다중인격(해리성 정체장애),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의 성향들이다.
1. "나는 원래 착했던 사람인 거 같은데 이 모습이 가식적이다"라고 생각을 한다.
2. 착한 사람들만 보면 왠지 모르게 가식적으로 느껴진다.
3. 착한 삶이 싫어서 불량의 길을 가고 싶다는 느낌을 받는다.
4. 착한 삶이 싫어서 화려하고 주목받는 인생을 살고 싶다는 느낌을 받는다.
5. 남들 앞에서 착한 가면을 쓰고 나의 본심을 숨기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6. 전신타투, 일진, 일탈, 불량의 길이 멋있다고 느껴져서 나도 따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7. "성공만 한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싶다"라는 감정이 든다.
8. 여왕, 왕대접을 받고 싶다는 느낌이 든다.
9. 예전보다 감정기복이 더 심해졌다.
10. 이중인격이 된듯한 느낌을 받는다.
11. 내면에서 무언가가 서로 싸우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12. 내면의 무언가가 싸우는 거 같아서 두통이 온다.
13. 내면에 어떤 무언가가 날 나쁜 길로 유혹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14. 썸 타는 이성들이 나를 위해서 질투하고 싸우고 울고불고 매달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15. 외모강박이 심해져서 꾸미는 방법에 관심이 많아졌다.
16. 예전에 없었던 성관계 시 가학적, 피학적 행동이 생겼다.
17. 한편으로는 타일화(타락, 일탈, 흑화)하는 게 즐겁지만 한편으로는"내가 지금 뭐 하는 건가"라는 현타의 감정을 느낀다.
18. 사람들의 심리를 지배해서 내가 항상 우위를 점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19. 내가 희생을 많이 했으니 이제는 이득만 취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20. 이제는 상처받지 않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지금보다 더 큰 힘을 소지하고 큰 위치에 있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21. 남을 짓밟으면서라도 성공하고 싶고 큰 힘을 얻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22. 성적매력을 강력하게 어필하면서라도 어떻게든 이성을 유혹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23. 잘생긴 사람, 예쁜 사람을 보면 왠지 모르게 짜증이 난다.
24. 연애는 하고 싶지만 깊은 관계는 싫은 감정이 든다.
25. 상처받기 싫어서 썸만 계속해서 타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26. 성관계 파트너, 섹스파트너만 많이 만들고 싶어 하는 마음이 든다.
27. 도파민만 추구하는 삶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28. 나에게 피해를 준 사람은 죽을 때까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복수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29. 맘에 드는 사람이 있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유혹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30. 비정상적인 방법을 사용해서라도 어떻게든 이성을 유혹하는 방법들을 알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31. 애인 있는 대상을 뺏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32. 타인을 지배, 정복, 조종, 세뇌해서 나만의 것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타일화가 진행되고 있더라면 '애정결핍'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기에 애정결핍이 더 심해지기 전에 누군가 올바른 길로 바로잡아줄 수 있는 대상이 필요하다. 올바른 길로 바로 잡아줄 수 있는 대상은 상대방의 타일화 현상을 약점으로 잡지 않아야 하며 내면에 들어가 균열과 구멍을 봉합해 주고 메꿔줄 수 있는 대상이어야 한다. 또한 타락, 일탈, 흑화(타일화)를 느끼는 대상도 스스로 변화하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소개]
- 이별심리행동분석가
- 브런치 작가
- 네이버 엑스퍼트 이별분야 전문가 활동중
- <그 사람을 좋아했던 시간에 멈춰있는 그대에게> 저자.
- <첫 이별을 겪게 될 미래의 나에게> 저자.
- <너의 성향은> 저자.
- 네이버 지식인 '신' 등급 (연애, 결혼, 심리학 분야 활동)
- 이별 예상 테스트, 성향 테스트, 이별 기출문제, 이별 모의고사 개발 및 제작
- '나의 가치 및 자존감 올리기' 수업 법 개발 및 제작
- 1200가지 넘는 이별 심리 행동분석
- '이별학' 학문 강의 중
- 행동심리학, 미세표정, 사람의 감정, 트라우마, 우울증, 권태기 감정, 번아웃 증후군, 뇌과학 공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