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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그 사람, 그날, 그때

by 감자밭

날이 가고 해가 또 가면

익숙해진다더니


아니 점점 더 짙은 낯빛


아린 듯 갑갑해

눈 꼭 감고 하나, 둘 셈해도


익숙해진다더니

꼭 그리 된다 하더니


어찌할 수 없어

또 아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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