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게을 Aug 30. 2021

지구는 둥그니까.

이리의 위로법.





달려가 와락 안겨볼까?

다른 생각 못하게 짓궂은 장난을 걸어볼까?


이리가 아나를 위로하는 방법.












위로: 따뜻한 말이나 행동으로 괴로움을 덜어 주거나 슬픔을 달래 줌.


마음같아선 정말 정말 그러고 싶지만,

평생 예쁘고 좋은 것들만 보고 살 수는 없으니까,

이리저리 치이고 여기저기 다쳐서 울고 싶은 너를 만나면,

먼저 꼭 안아주고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


지구는 둥그니까 자꾸 걸어나가면,

세월 지나 언젠가 우리는 오늘을 생각하며 웃게될거야.





토닥토닥. 수고했어. 잘하고 있어.  












이전 14화 그런 나를 만난다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