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의 위로법.
달려가 와락 안겨볼까?
다른 생각 못하게 짓궂은 장난을 걸어볼까?
이리가 아나를 위로하는 방법.
위로: 따뜻한 말이나 행동으로 괴로움을 덜어 주거나 슬픔을 달래 줌.
마음같아선 정말 정말 그러고 싶지만,
평생 예쁘고 좋은 것들만 보고 살 수는 없으니까,
이리저리 치이고 여기저기 다쳐서 울고 싶은 너를 만나면,
먼저 꼭 안아주고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
지구는 둥그니까 자꾸 걸어나가면,
세월 지나 언젠가 우리는 오늘을 생각하며 웃게될거야.
토닥토닥. 수고했어. 잘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