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망고는 봄여름가을겨울 언제나 참 달다
페루의 여름은 뜨겁고 애플망고를 더 달고 맛있게 만든다. 뜨거운 햇살을 받은 사과처럼 붉은빛을 지니고 있다고 해서 이름도 애플망고다.
애플망고는 망고보다 더 달지만 칼로리는 낮은 편이다. 실제 과일을 구매하면 더 좋겠지만, 냉동 애플망고는 5,000원 내외로 저렴한 편에 속해 500g 한 봉지를 구매하면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어 가성비가 좋다. 컬리의 애플망고는 식품첨가물 없이 애플망고 100% 자체를 냉동시켜 녹았을 때도 쫀득한 그 식감이 어느 정도 살아난다.
냉동실에서 떨어지지 않게 항상 구비해두는 애플망고.
달달한 애플망고의 맛
난이도 (최하) /조리시간 (망고 녹는 시간) /취향 점수 (88점)
요거트 하나로도 애플망고를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요거트 위에 인심 좋은 카페 주인에 빙의하여 애플망고를 가득 얹는다. 가장 간단하면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아침 또는 간식이 된다.
점심때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주로 싸가는데, 샐러드 잎채소 위에 녹지 않은 애플망고 몇 개를 올려가면 점심시간에 싱싱한 샐러드 잎채소와 알맞게 녹은 애플망고를 맛볼 수 있다. 잎채소 위에 사과 또는 애플망고를 넣어가면 단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보충해주어 잎채소와 조화로운 샐러드 한 끼를 먹을 수 있다.
(팁 : 애플망고 샐러드에는 발사믹 소스 또는 꿀도 어울린다.)
뜨거운 여름이 오는데 설레는 이유가 있다면 망고 빙수가 아닐까. 얼린 우유와 연유, 애플망고만 있다면 호텔 부럽지 않은 망고 빙수를 즐길 수 있다. 더 뜨거워지는 여름 내내 냉동실에는 애플망고 3 봉지가 빈틈없이 자리 잡고 있었다.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스무디, 잼, 아이스크림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여름 내 가장 사랑하는 제철 과일이었던 애플망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