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법 1] 문단부터 정리하라
[한 문단에 중심 생각이 하나! 문단을 정리한 글]
나는 여행 갈 때 철저하게 계획한다. 날씨가 어떤 지부터 차가 덜 막히는 길, 맛집이 한가한 시간까지 모두 찾아본다. 숙소는 최소 한 달 전부터 예약한다. 혹시나 잘못된 선택을 해서 여행을 망칠까 봐 두렵기 때문이다. 계획을 세우다 보면 진이 빠져 여행을 갈 때쯤에는 피곤해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가끔 철저하게 준비를 해도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지면 더욱 꼼꼼하게 준비하지 못한 자신을 탓하기도 한다. ‘조금 더 살펴보고 예약할 걸 그랬어’.
내 친구는 반대다. 갑자기 바다가 보고 싶다며 예약도 없이 새벽부터 자동차를 끌고 나간다. 인기 숙소인데 마침 누가 취소를 해서 반값에 묵게 됐다며 그녀는 기뻐했다. 계획 없이 충동적으로 여행을 떠나도 충분히 즐기는 그녀가 부러웠다.
하지만 그녀는 ‘이번에 운이 좋았을 뿐, 식당을 찾지 못해 배를 주린 일도 다반사’라고 했다. 생각해보니 나는 그런 일로 고생을 한 적은 없다. 식당이 어디 있는지 확인은 물론, 문 닫았을 때를 대비해 플랜B, C까지 꾸려놓았기 때문이다.
계획파와 행동파, 각각의 장단점이 있었다.
오늘의 한 줄 :
한 문단에는 중심 생각이 하나!
각 문단은 주제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