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10일 / 전숭규 [세상이라는 제대 앞에서]
파견된 제자들이 돌아와 예수님께 보고하였듯이, 가을이 되니 하느님께 무엇을 보고할지 곰곰이 생각하게 됩니다. 곱게 물든 단풍처럼 하느님께서 주신 시간에 자신의 삶을 얼마나 아름답게 꾸몄는지 성찰해봅니다. 지는 낙엽을 통해 우리 인생 또한 유한한 것임을 알게 됩니다. 복음을 전하는 데 파견되었던 제자들은 주님의 이름으로 놀라운 결실을 거두었습니다. 그들은 기쁨에 넘쳐 스승님께 돌아왔습니다.
전숭규 [세상이라는 제대 앞에서], '가을, 하느님께 돌아와 고백하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