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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몽연 Jul 01. 2024

짝사랑

시 | 몽연



400배 떨어져 있는 태양과 달도

짝꿍으로 불리는데

한 걸음 떨어져 있는 너와 나는

전혀 모르는 남으로 불린다


/짝사랑, 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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