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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행복해진다는 것"

헤르만 헤세, "데미안"에 이어

by 룡하

행복해진다는 것


헤르만 헤세


인생에 주어진 의무는 다른 아무것도 없다네.

단 한 가지 의무는 행복하라는 것

우리가 이 세상에 온 유일한 이유라네.


온갖 의무, 온갖 도덕률, 온갖 계명에도

우리는 행복하지 못하다네.

그런 것들이 우리를 행복하게 할 수 없기 때문이지.


인간은 선을 행하는 한 반드시 행복해진다네

우리가 행복하기만 하면

마음속에서 조화를 찾는 한.

다른 말로 사랑을 하는 한 말일세.


사랑은 유일한 가르침

세상이 우리에게 남긴 단 하나의 교훈이지.

예수도, 부처도, 헤겔도 그렇게 가르쳤다네.


모든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그의 가장 깊은 곳

그의 영혼을 사랑하는 능력이라네.


보리죽을 떠먹든 맛있는 빵을 먹든

누더기를 걸치든 보석을 휘감든

생명을 사랑하는 능력이 살아 있는 한

세상은 순수한 영혼의 화음을 울렸고

언제나 좋은 세상

옳은 세상이었다네.


Being happy


Hermann Hesse


There is no other mission in the life

There is only one mission : to be happy.

It is our only reason for being in this world.

With all our mission, all our morals, all our commandments,

we seldom make one another happy, because these do not make us happy.


A person’ll surely be happy

If he or she do a good

As long as we are happy

and find the balance in the hearts,

in other words, as long as we love …


It is the only lesson that the world has left,

thus taught Jesus; thus taught Buddha; thus taught Hegel.


The most important one thing for all human is the ability to love his or her deepest site,

he or her soul,

he or her capacity for love.


Eat barley gruel or delicious bread,

Put a tattered or jewels,

As long as the ability to love lives,

The world rang pure harmony of spirits

It will be a good world, a world going on in proper order.


출처 : 이정숙, "행복해진다는 것", PEACEWOODS, https://www.peacewoods.com/contents/view/418/%ED%96%89%EB%B3%B5%ED%95%B4%EC%A7%84%EB%8B%A4%EB%8A%94-%EA%B2%83


시는 마음의 사치를 허용하는 것이며, 무용한 것이다. 그렇기에 아름답다. 아마 시가 쓸모가 있었다면 다른 것으로 변화하고 발전했지, 지금까지 이 아름다움을 유지하지 못했을 것이다. ‘동짓달 기나긴 밤을 한허리를 베어 내어…’ 과거 황진이의 시조나 조선시대 선비들이 읊던 시들이 아직까지도 남아있는 것을 보면, 변함없는 것들에서만 느껴지는 아득한 기쁨과 슬픔이 있다. 그것들은 시를 더 귀하고 아름답게 만든다.


출처 : 박세나, "[Opinion] 무력해서 아름다운 '시' [도서/문학]", 아트인사이드, 2021.10.07, https://www.artinsight.co.kr/news/view.php?no=56203


시는 마음의 사치를 허용하는 것이며, 무용한 것이다. 그렇기에 아름답다.



첫번째 격자틀 인식 모형, 철학 7화 헤르만 헤세, "데미안" 편에서 이제야 난 방황을 끝냈다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세번째 격자틀 인식 모형, 역사 10화 로마, "카이사르" 편에서 배부른 소트라테스, 인문학을 즐기되 경제적 여유(풍요)를 가진 사람으로 죽을 것이라고 적었다.


세번째 격자틀 인식 모형, 역사 21화 스페인, "카를" 편에서 '플루스 울트라(이 너머로 나아가라)'를 나의 모토로 삼고 끊임없이 여행하며 강철로 된 무지개, 나의 운명을 사랑하고자 한다고 적었다.


세번째 격자틀 인식 모형, 역사 24화 프랑스, "나폴레옹" 편에서 인문학에 대한 사랑을 책임지기 위해 인문학과 관련된 책을 끊임없이 출판하고자 한다고 적었다.


네번째 격자틀 인식 모형, 영화 15화 잔 뒤 바리 편에서 아름다움을 죽기 직전까지 사랑하고 싶다고 적었다.



교과목의 제목이 ‘영화로 즐기는 영시’이기 때문에 학습자들이 영시에 더 집중을 하고 이 부분에서 도움이 되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업의 목표에 있어서 외국어학습보다는 일반교양 영역에 해당하기에 영시와 시인에 더 중점을 두어 진행한 부분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이 결과로 학습자들은 시 문학 교과목에서 영화를 도입할 때 영어학습 뿐 아니라 영시 학습에 매우 효과가 있다고 인지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출처 : 주미란. (2019). 영화를 활용한 영시 수업 연구. 영상영어교육, 20(1), 69-88.


시 문학 교과목에서 영화를 도입할 때 영어학습 뿐 아니라 영시 학습에 매우 효과가 있다고 인지한다고 한다.



현재 네번째 격자틀 인식 모형, 영화 브런치북을 연재하고 있다. 이 너머로 나아가 영화와 시를 엮어 책(예 : 영화와 함께 읽는 시)을 출판하고자 한다.


첫번째 격자틀 인식 모형, 철학 15화 디오네게스, "세계시민" 편에서 출판사에 글로컬리제이션 전략을 접목하여 내가 써서 출판한 책을 다양한 언어로 번역하여 해외 출판할 것이라고 적었다. 책을 쓴 다음 다양한 언어로 번역하여 해외 출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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