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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부아시스 Nov 08. 2023

그냥 호감 가는 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들에게

살다 보면 그저 좋은 사람이 있다.

서문_Prologe


살다 보면 그저 좋은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의 얼굴만 쳐다봐도 좋고, 말 한마디 하는 것도 좋다.



호감 가는 사람은 세상을 살아가기가 훨씬 편하고 수월해진다.


왜냐하면 호감도가 높은 사람에게 당연히 '신뢰'가 쌓이기 때문이다. 짧게는 취업을 잘할 수도 있고, 사람을 상대하는 영업분야에서 영업왕이 될 수 도 있다. 길게는 좋은 사람을 만날 기회가 생기기도 하고, 다양한 경험과 부를 축적할 기회까지 이어질 수 도 있다.



누군가 나에게 '인생은 혼자 가는 싸움'이라고 일러준 적 있다. 인생의 동반자 유무와는 별개로 인간은 수시로 불안하고 외로울 수 있다고 말이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서로를 응원하고, 위로하고, 격려하고, 동경하고, 친애하고, 가여워하고, 귀여워하면서 살아야 한다.  



함께 사는 세상에서 평화롭게 사는 것의 전제는 바로 '호감'에서 시작이 된다. 누군가에게 특별한 사람이 되어본 적이 있는가. 내가 생각하는 호감 가는 사람의 유형은 이렇다.



세상살이에 힘들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

같이 있을 때 누구보다 편한 사람

알면 알수록 성숙한 '진국'인 사람

내 작은 변화도 알아주는 사람

세상 누구보다 든든한 편이 되어줄 것만 같은 사람

한결같이 성실한 사람

멘털이 강해서 누군가에게 의지가 되어주는 사람

긍정적인 사람



호감 가는 사람이 되는 것이 엄청나게 대단한 것이 아니다. 그저 누군가에게 '약간 특별한 사람'으로 기억되는 것 일뿐이다.



인생을 리셋해 버려야 가능할 만큼 어려운 일도, 귀찮은 일도 아니다.


누구나 작은 행동과 말투, 습관 하나로도 상대의 마음에 뜨거운 감동으로 다가갈 수 있다.



무심결에 내뱉은 말 한마디 때문에 소중한 사람이 떠나간 경험을 해보신 적이 있는가. 곁을 만약 떠났다면 나의 작은 말투나 행동이 차가웠던 것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일상에서 발견한 호감 가는 사람들의 의미 있는 말들과 글, 습관, 그 호감의 원천이 지닌 소중함을 책에 담았다.



한 페이지 넘길 때마다 하루 하나 아침에 사과를 먹듯이 찬찬히 곱씹어주시길.

그리고, 각자 나는 그냥 '호감'가는 사람인지를 스스로 되짚어 봤으면 하는 바람이다.   



모쪼록, 몸도 마음도 내내 호감 가는 사람이 되자.

누군가의 일상에서 '호감'가는 사람으로 남는 것은 '특별'한 사람으로 남는 것일 테니까.




가을과 겨울의 사이에서

부아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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