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그랜드투어 시즌 2 1편

다시 경기도로 떠나봅시다!!!

by 곰돌아부지

때는 2020년 5월......

<C'est La Vie Cerato!>라는 이름으로 전국일주를 두 번 치르고

<숨비소리 제주로드>라는 이름으로 제주도까지 다녀온 뒤에

자연스럽게 <경기그랜드투어>가 떠올랐다.


비록 여행이 취미도 아니었지만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건 굉장히 좋아하는 이상하고 야리꾸리한 취향에

배에 차를 싣고서 제주도까지 갔다 왔는데

작년 여름휴가 때 다녀온 경기그랜드투어에 대한 미련이 남았는지

5월 황금연휴 중 이틀을 배분해 경기 남동부 쪽과 북동부 쪽을 돌아보는

경기그랜드투어 시즌 2를 준비해 떠나기로 했다.


물론 코로나라는 거대한 변수로 인해 장소를 추리는 데 있어 상당히 애먹었다는 게 있지만

이번 시즌 2는 경기그랜드투어 인스타그램 계정의 피드와

경기그랜드투어 측으로부터 선물로 받은 책자를 참조하여 다양한 분야의 장소들을 볼 수 있었다.

아무튼 소박했지만 고봉밥 같았던 여행 시이작!!!


20200502_095925_HDR.jpg
20200502_100125.jpg

시즌 2에서 처음을 찾은 곳은 용인과 안성의 경계에 위치한 한택식물원이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식물원이라는 이야기에 첫 여행지로 고르게 되었는데

날씨가 이번에도 도와줄 생각이 없는 것인지 흐리고 습한 날씨 때문에 기력이 절로 빠졌다.


20200502_105310_HDR.jpg
20200502_102607.jpg
20200502_102311_HDR.jpg
20200502_101330.jpg
20200502_103028_HDR.jpg
20200502_102440_HDR.jpg
20200502_104258_HDR.jpg
20200502_103924_HDR.jpg
20200502_103204.jpg
20200502_104649.jpg
20200502_102438_HDR.jpg
20200502_103306_HDR.jpg
20200502_103109_HDR.jpg
20200502_104211.jpg
20200502_100355_HDR.jpg
20200502_100817_HDR.jpg
20200502_102340_HDR.jpg
20200502_103806.jpg


그래도 두 달 전 제주도에서 만났던 비자림과 한라수목원이 생각났는데

뚜벅뚜벅 걸으며 다양한 식물들을 관찰하는 과정에서

초등학생 시절 탐구생활을 하건 기분이 들어 마음은 어려진 듯한 느낌이었다.




20200502_130212_HDR.jpg
20200502_130135_HDR.jpg

예상치 못한 날씨와 한바탕 사투를 하고 용인에서 안성과 이천을 지나

여주 목아박물관에 도착했다.


20200502_132507_HDR.jpg
20200502_132736_HDR.jpg


한창 밥에 목맬 점심시간에 찾아서 그런지 사람이 없어 한산했는데

덕분에 불교 미술에 대한 전시를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볼 수 있었다.


20200502_131507_HDR.jpg
20200502_130548.jpg
20200502_131413.jpg
20200502_132106.jpg
20200502_132304.jpg
20200502_131909_HDR.jpg
20200502_130504_HDR.jpg
20200502_131848.jpg
20200502_132404.jpg


무엇보다 이전에 광주 아시아문화의 전당에 방문했을 당시에 보았던

누산타라 전시물들을 만나볼 수 있었던 점이 가장 반가웠는데

특유의 소박한 분위기도 이곳의 매력에 한없이 빠져들게 하는데 한 몫했던 듯싶다.




20200502_151501_HDR.jpg

여주에서 두물머리의 교통 정체를 진절머리 나게 뚫고서

계획했던 시간에 무사히 도착한 양평 구하우스 미술관....

외관은 미메시스 아트뮤지엄 같고 내부 전시는 아라리오 갤러리 서울 같았다.


20200502_152729.jpg
20200502_152609_HDR.jpg
20200502_153024.jpg
20200502_153502.jpg
20200502_154729.jpg
20200502_154130_HDR.jpg
20200502_153649_HDR.jpg
20200502_153700.jpg
20200502_154105.jpg
20200502_154002_HDR.jpg
20200502_153835.jpg
20200502_154941.jpg
20200502_154532.jpg
20200502_155744.jpg


시골 한구석에 자리 잡은 소박한 미술관 같은 느낌이었는데

막상 전시를 보니 데이비드 호크니와 데미안 허스트 등의 기라성 같은 작품을 보니

마치 시골에서 파가니 후에이라를 만난 듯한 기분이었다.


물론 여기서 하루를 마치면 좋긴 하겠지만 그럴 리가.......

이렇게 된 김에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한 군데 더 들려보기로 했다.


20200502_160058_HDR.jpg
20200502_161842_HDR.jpg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