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번외 편 - 광주시립미술관
광주비엔날레전시관에서 스타트를 끊은 뒤에
국립광주박물관으로 이동하기 전에 잠시 들린 광주시립미술관.......
기후변화로 인해 사라지는 동식물들에 대한
인간의 잘잘못을 따져보는 파빌리온 섹션부터
박경훈 작가의 작품을 통해 제주 4.3 사건을 재조명하며
관람객의 인식을 조율해 보는 2층 전시와
한국 수묵화의 대가인 김호석 작가가 보여주는
수묵의 담대함이 엿보인 3층 전시까지
다양한 이슈들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모든 전시가 다 좋았지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때의 기억 때문인지
3층에서 보았던 수묵화 전시에 조금 더 눈길이 갔었다.
P.S. 한 곳에서 최대한 많이 보고 싶다면 튼튼한 다리 준비하고서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광주시립미술관->광주역사민속박물관->
국립광주박물관 순으로 네 군데 보는 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