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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총량법칙

by 곰살

작용 반작용의 법칙

밀고 당기기

심은 만큼 거두기

인생사 새옹지마

배우고 익힌만큼, 실천하기

행복도 불행도 그 총양은 정해져 있다.



언어의 표현도, 적용되는 분야도 다 다르지만

넓게 보면 같은 이야기,

세상 돌아가는 원리는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에너지 총량 법칙이라는 게 있지요.

에너지의 형태가 바뀌거나

한 물체에서 다른 물체로 에너지가 옮겨갈 때,

항상 전체의 에너지 총량은 변하지 않는다는 법칙인데요.

요즘엔 이 총량의 법칙을, 인생사이클로 옮겨와서

불행총량의 법칙이니, 행복총량의 법칙 등으로도 이야기 많이들 하십니다.

불행이나, 고통도 일정한 양이 정해져 있기 떄문에

언젠가는 지나간다는 이야기고,

또 행복의 양도 마찬가지라서 너무 자만하며 살면 안된다는 뜻일텥데요.


먼 미래까지 갈 것도 없이,

오늘 주어진 하루 안에서

즐거운 일이 있으면, 또 조금 짜증나는 일도 있고

그렇게 균형을 잘 맞춰나가는게 삶의 지혜이겠거니 생각을 해 봤습니다.

눈 온 뒤에 봄 기운이 몰려오고

빠르게 달린 뒤에는, 멈추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신나게 놀았다면 또 열심을 다해야 하는 게 세상이치구요.

어려운 시간이 닥쳐온 다음엔

조금 더 나은 시간이 온다는 것...

우리네 인생 법칙도 자연의 법칙과 다르지 않다 생각하면..

너무 조급할일도, 아니죠?


그러니 두 걸음쯤 앞서 왔다면

반 걸음 양보하겠다는 편안함으로,

열 걸음 뒤쳐졌을 땐, 한 걸음만 더 노력해보자는 생각으로요.

오늘 시간도 잘 안가고, 혹여나 짜증나는 일 있었다면

더 좋은 일을 위해서 그러는건가 보다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오늘 여러분의 발걸음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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