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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ke Shin Feb 26. 2024

독서를 통한 삶의 인사이트 발견

간접경험 통한 식견 (識見) 강화

저는 올해 도서 50권 읽고 브런치에 공유하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50권이면 한 달에 4권 이상을 읽어야 달성하는 목표이지만, 회사 업무 및 개인 관심사 따라 은근히 많이 읽게 되는 것 같습니다. 주변 지인들의 추천에 의해서도 읽게 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https://brunch.co.kr/@goodlifestory07/66



독서를 통해 본인이 몰랐던 세계를 알게 되고(트렌드 및 간접 경험),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지침(전문가 인사이트)을 얻게 됩니다. 결국 Growth Mindset을 갖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됩니다. 독서 후에 제일 중요한 것은 알았던 것에 대해 적용이겠습니다. 개인일 이든 혹은 회사 일 대상으로, 발견한 저자의 전문지식에 대해 본인 경험에 녹여 야지만(행동의 변화) 결국 내 것이 됩니다. 저도 책을 읽으면서 최소 3가지 이상은 삶에 적용하는 습관을 가지려고 노력 중입니다 :) 



서두가 길었습니다. 이번주는 독서하는 방법 및 독서를 통해 얻게 되는 3가지(트렌드 센싱, 간접경험, 전문지식 )에 대해 생각 공유 드리고자 합니다. 이전에 소개드린 서적도 포함하였습니다. 




독서를 하면 무엇인가를 알게 됩니다. 단지 독서만 하고 마무리를 하면, 그 순간만 마음의 뿌듯함을 느끼게 되고 시간이 지나면 망각하게 됩니다. 시간을 투자하여 책 한 권을 읽었는데, 의미 있게 활용을 못하면 비생산적으로 시간을 보낸 것입니다. 저는 예전에 한근태 작가의 '고수의 학습법'에 언급된 것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한근태 작가는 책 소개 업무를 20년 해왔고(SERICEO), 최소 1년에 200권을 읽는다고 합니다. 독서 후 본인만의 지식 관리 노하우를 책에 언급하였습니다. 지금 봐도 도움이 되어 인용해 봅니다. 


"지식관리 노하우 [출처 : 한근태고수의 학습법]    

책을 읽고 A4용지 3~4장 혹은 그 이상으로 요약함

책을 많이 읽지 못지않게 제대로 읽는 것이 중요하다

책의 주요 부분, 기억하고 싶은 부분, 소개하고 싶은 부분을 필사한다

필사한 내용을 카피 & 복사를 하여 나만의 지식 냉장고에 옮긴다.

지식 냉장고에는 리더십, 혁신, 역사, 음식, 격언 등 수많은 어젠다 있고, 필요시 정보를 찾을 수 있다.

강의 요청을 받으면, 지식냉장고 안의 지식에 내 생각을 더해 고객에게 전달한다.



덧붙여 제대로 된 독서를 하기 위해서는 1) 논리의 취지 2) 논리의 근거 3) 논리의 전제가 되는 가치관과 그 놀이가 발행한 역사적 배경 4) 논리 구조까지 파악을 해야 한다고 첨언도 합니다. 이렇게 파악을 하려면 읽으면서 저자와 책의 내용에 대해 대화를 하고 있다는 생각으로 임해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런 독서태도는 항상 염두해 놓고 실행해야, 한 권을 읽어도 백권 읽는 효과를 얻게 됩니다. 



위에 언급된 독서 방법 어떤가요? 전문가들은 남다른 방법을 가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방법을 기반으로 책을 읽게 되면 어떤 좋은 점이 있을까요? 먼저, 저는 세상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으며 현재의 나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우선순위는? 등의 본인만의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일 년 중 하반기가 조금 지나면 트렌드에 대한 서적이 쏟아집니다. 해당 책을 읽어보면 저자들이 만든 트렌드 키워드, 인사이트, 메시지들이 회자가 많이 되죠. 나에게 위기인지? 아님 기회인지? 등 생각해 보게 되고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할지 경각심 혹은 만족을 가질 수 있습니다. 작년 하반기에 '시그널 코리아 2024' 읽고, 주요 내용 및 저의 생각도 추가하여 연재를 하였는데 ICT 거시적인 변화에 대해 본질적인 배경 및 동인을 기술하여 업무적인 측면으로 참조가 많이 되었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https://brunch.co.kr/@goodlifestory07/54



두 번째로는 간접경험입니다. 저자의 경험 및 노하우 등을 책을 통해 익힐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해보고 싶었지만, 현실적 제약으로 하지 못했던 영역/분야에 대해 책 저자를 통해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정분야에 전문성을 가지려면 수년간의 시간 투자 및 노력이 필요한데 책 한 권으로 알게 된다면 굉장히 효율적이고 효과적입니다. 저자의 경험/노하우를 특정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은 독서를 하는 근본적인 니즈라고도 생각됩니다. 저는 이미 언급했지만 직장 다니는 사람으로서, 1순위 관심은 커리어 관리입니다. 현재 일을 하고 있는데, 나중에 중장기적으로 어떤 것을 해야 할지? 인생 100세 시대인데 계속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등 고민이 많습니다. 특정 나이에 이르면 소위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데, 그러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도 지금 현재에도 생각 중에 있습니다. 예로 최근에 '재야의 고수들' 책을 읽었는데 지식 플랫폼에서 본인 전문적인 지식을 타인에게 팔고, 수익을 창출하는 여러 분야 사례를 소개하였습니다. 유튜브 통해 인플루언서를 많이 봤는데, 지식 플랫폼 기반으로 특정 수익화는 저에게는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저도 회사 업무 및 개인경험 기반으로 3년 후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올려놓는 계기가 되었네요. 독서 행위는 동기유발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사례가 되겠습니다. 


https://brunch.co.kr/@goodlifestory07/80



마지막으로 전문지식(전문가 식견)을 배울 수 있겠습니다. 특정 분야의 전문가들의 '생각의 흐름' 및 '논리'를 알 수 있습니다. 알지 못하는 전문적인 사항을 쉽게 풀어서 이해 가능하게 설명하는 전문가들을 보면 굉장히 부럽기도 합니다. 역시 '무엇인가 안다는 것 = (배경지식이 없는 사람들에게) 쉽게 설명하는 것'도 느낄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전문영역도 가지고 있지만, 기반의 되는 역량(SW 스킬)도 하이레벨 수준임도 알게 됩니다. 역시 지난달에 읽었던 책 한 권 리마인드 해 보겠습니다. '시대예보 : 핵개인의 시대'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송길영 작가님이 쓴 책인대, ICT 큰 변화를 수용하고 지속적인 역량 개발을 촉구를 합니다. 전문적인 영역(인공지능, 빅데이터, 비대면 기술 등)을 고찰하고, 임팩트 및 인사이트(대처 방법)를 제시한다는 것입니다. '마인드 마이너' 별명답게 ICT 변화와 연동한 사람들의 마음도 가시화하는 논리/전개를 Lesson & Learned 측면이 많았습니다. 


https://brunch.co.kr/@goodlifestory07/71





독서는 'Connecting the dot'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티브 잡스가 대학교 연설에서 한 말이지만…

이전 경험 / 생각과 결부하여 새로운 생각에 이르게 한다는 것입니다. 독서하면서 저자가 주장하는 메시지를 읽으면서 머릿속으로 다른 생각을 하게 되니까요. '빌 게이츠는 왜 생각주간을 만들었을까 - Think Week'에서도 자신만의 생각에 몰입하는 시간도 언급하였지만, 독서도 그중 하나의 행위였습니다. 


관심사 / 끌리는 주제 / 정보 습득 등 위해 '수불석권(手不釋卷)'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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