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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모 구거투스 Sep 07. 2019

발등에 불 떨어진 고3들을 위한, 자소서 긴급처방전

이제라도 최선의 자소서를 쓰려고 밤을 지새우는 수험생들을 위한.

지금은 사라진 대입 자기소개서에 대한 글입니다.
단,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등 교육부 산하가 아닌 대학들은 아직 자기소개서를 받는 경우가 있어 그 학생들에게는 도움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이 글은 현재 6편까지 발행된 '자소서 쓰는 법' 시리즈의 번외 편입니다.
(최종 수정일: 2022. 9. 13.)




지금 고통스러운 이유


자기소개서는 '자기'를 최대한 보여주는 서류입니다. 자소서를 쓸 때 느끼는 대부분의 고통은 '자기'가 아닌, 그것을 넘어서는 것을 보여주려 하는 데서 발생합다. 즉, 자소서 쓰는 것이 괴로운 이유는 자신의 활동을 실제보다 부풀리거나 과장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수준에 대한 솔직한 인정과 수용만이 자소서를 쓰는 고통으로부터 자유롭게 해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쓸 게 없다고요? 아닙니다. 누구나 자기만의 강점과 특징은 있어요. 그걸 찾고 잘 연결시키면 됩니다. 그래서 무엇을 찾아야 하는지, 어떻게 연결시켜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싶어 이 글을 씁니다. 다시 말해, 이 글은 80점짜리 학생**을 100점으로 보이게 하는 자소서에 대한 내용이 아닙니다. 80점짜리 학생을 80점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글의 목표입니다.

*자신의 활동을 실제보다 부풀리거나 과장하는 것: 그래서 자소서에 '자소설'이라는 별명이 붙은 거겠죠. 그러나, 그러면 안 됩니다.

**80점짜리 학생: 대학의 지원자는 평가의 대상이기 때문에 학생을 점수로 표현했습니다. 미안합니다. 학생의 점수는 지나온 삶에서 비롯됩니다. 점수는 자소서를 쓰기 전까지 올리는 것입니다. 자소서를 통해서 점수를 올린다는 생각은 그릇된 기대입니다. 자소서를 잘 쓴다는 것은 '실제 자신의 강점과 역량을 최대한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80점짜리 학생이 80점을 맞는 것: 이게 바로 만점 아닌가요??




기본 이해


1. 자기소개서는 평가받는 글이다. 그러므로 평가자가 찾는 답이 그 안에 있어야 한다.

2. 자기소개서는 독립적인 평가 서류가 아니다. 학생부 위주 전형에서 학생부를 보완하는 것에 불과하다.




문항별 전략



1번(1): 학업 노력 및 학습 경험


이 문항을 단순하게 얘기하면 이겁니다.

❝ 너 어떻게 공부했어? ❞

그러므로 어떻게 공부했는지를 쓰면 돼요. 그런데 대부분의 학생은 상향 지원일 것이므로, 질문을 이렇게 바꿔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 네 성적에 우리 학교 와서 제대로 공부할 수 있겠어? ❞

그러므로 제대로 공부할 수 있다고 답하면 됩니다. “네!” 하고 말이죠.

그런데 막연히 할 수 있다고만 하면 평가하는 사람이 믿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근거가 필요하죠.

근거는 사례여야 합니다. 수업, 동아리활동, 독서활동 등에서 ① 어렵거나 낯선 과제에 도전한 사례, ② 끈기 있게 무언가를 지속적으로 한 사례, ③ 어려움에 봉착했어도 포기하지 않았던 사례, ④ 성적에 도움도 안 되는 걸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그냥 좋아서 한 사례, ⑤ 무언가를 엄청나게 많이 배워서 쌓인 지식이 어마 무시한 사례 등이 그것입니다. ⑤번을 제외하고는 처절한 실패 경험이라도 전혀 상관없어요.


이런 것들은 평소에 꾸준히 기록을 생활화한 학생이라면 쉽게 찾을 겁니다. 그런데 그런 학생, 거의 없지요. 최선의 방법은 이런 사례를 학교생활기록부를 꼼꼼히 읽으면서 찾는 겁니다. 그리고 기록을 실마리 삼아 잠시 타임머신을 타고 그 당시로 가봐야 해요. 찾아야 합니다. 친구들과 대화를 하든, 선생님께 여쭤보든 기억해 내서 찾아야 합니다. 단, 소설은 쓰지 마세요.


연세대 등의 6개 대학이 발표한 자료* 및 대교협 분석 자료**에 따르면, 여러분의 1번 문항을 읽고 평가자들은 이런 요소들을 찾을 겁니다.

모두 갖출 필요는 없습니다. 모두 갖추었다면 외계인입니다.

자기주도성, 목표의식, 넓고 깊게 학습하려는 의지와 열정, 지식의 폭을 확장하고 새로운 것을 창출하려는 노력, 스스로 참여하고 이해하려는 태도와 열정, 창의적인 결과물, 학문에 대한 열의와 지적 관심, 적극적인 탐구 의지와 호기심 (이상, 학업 역량)

주도적, 적극적으로 활동을 수행하는가? 성과를 내었는가? 스스로 외연을 확장하려고 노력하였는가? 다양한 경험을 쌓았는가? 다양한 영역에서 지식과 문화적 소양을 쌓았는가? 목표를 위해 도전한 경험을 통해 성취한 적이 있는가? 계획하고 실행을 주도한 경험이 있는가? 창의적인 발상을 통해 일을 진행한 경험이 있는가? 문제점(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였는가? 주어진 교육환경을 극복하거나 충분히 활용한 경험이 있는가? (이상, 발전 가능성)

지원 전공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있는가? 지원 전공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있는가? 자신의 경험과 지원 전공의 연관성을 설명할 수 있는가? (이상, 전공 적합성)




1번(2): 의미 있는 교내 활동


이 문항을 단순하게 얘기하면 이겁니다.

❝ 너 공부 말고 한 게 뭐야? ❞

단, 여기서 ‘공부 말고’의 의미는 공부에 관한 사례 자체를 쓰지 못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혹시 공부 경험을 여기에 썼다면, 공부 방법이나 능력과 같은 '내적 요소'에 대해서는 1번에서 물었으니 이 문항에서 또 답한다면 중복이므로, 여기서는 공부 내용을 누군가와 나눈 경험이나 특정 활동을 하며 공부한 경험 등 ‘외적 요소’에 대해 썼는지 점검해 보세요.


한편, 많은 학생들이 이 문항의 답을 쓸 때 전공 적합성을 고민합니다. 이를 고려하여 질문을 바꿔볼게요.

❝ 너 진짜 OO학과 오려는 거 맞아? 활동으로 증명해 봐. ❞

그런데 이 전공 적합성이 골칫덩이입니다. 보통의 학생들은 희망 전공과 딱 맞아떨어지는 활동이 없거든요. 수업 듣고 과제 하고 수능 공부 하기 바빴을 거예요. 기껏 해봐야 관련한 자율동아리 활동일 텐데, 그마저도 중간에 진로가 바뀐 학생들은 절망적일 겁니다.


두 가지 전략을 제안하겠습니다.

첫째, 희망 전공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 점검하세요. 정확히 이해하고 있다면, 정확히 이해하고 있음을 드러낼 수 있는 사례를 씁니다. 예를 들어 무엇을 공부하는 학문인지, 관련 분야의 권위자나 유명인은 누가 있는지, 그들의 업적은 무엇이며 최근의 이슈는 무엇인지 등을 알기 위해 노력한 활동이 있었는지 살펴보라는 겁니다. 있다면 그것을 동기-과정-결과의 흐름으로 쓰면 됩니다. 이때 ‘결과'가 바로 그 유명한 ‘배우고 느낀 점’이 됩니다. 그러나 만약, 희망 전공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면? 당장 자소서에는 못 쓰겠지만 추후 면접을 대비해서라도 꼭 알아보아야 합니다!


둘째, 전공 적합성을 ‘덕목’의 관점으로 접근하세요. 가령 ‘의사’가 되고 싶다면 동물 해부, 의학 서적 탐독 등만이 전공 적합성일까요? 물론 그런 게 있으면 좋겠지만 없다면 "‘어떤’ 의사가 되고 싶다"의 ‘어떤’에 해당하는 것이라도 고민해 보고, 그 ‘어떤’을 위해 노력한 활동을 쓰라는 겁니다. ‘어떤’은 ‘친근한’이 될 수도 있고요, ‘잘 웃는’이 될 수도 있고요, ‘정직한’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떤 무엇이 되기 위해 노력했음을 첫 문장으로 제시해 놓고(두괄식), 그것을 위해 노력한 활동을 동기-과정-결과의 흐름으로 써 보세요. 당연히 그 소스는 학교생활기록부에서 먼저 찾아보는 것이 순서입니다.(기록 안 된 것도 쓸 수는 있으니 너무 걱정 말아요. 다만 0점 처리되는 내용은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1번 문항에서 언급한 자료에 따르면, 여러분의 2번 문항을 읽고 평가자들은 이런 요소들을 찾을 겁니다. 모두 갖출 필요는 없습니다.

자기주도성, 목표의식, 넓고 깊게 학습하려는 의지와 열정, 지식의 폭을 확장하고 새로운 것을 창출하려는 노력, 스스로 참여하고 이해하려는 태도와 열정, 창의적인 결과물, 학문에 대한 열의와 지적 관심, 적극적인 탐구 의지와 호기심 (이상, 학업 역량)

주도적, 적극적으로 활동을 수행하는가? 성과를 내었는가? 스스로 외연을 확장하려고 노력하였는가? 다양한 경험을 쌓았는가? 다양한 영역에서 지식과 문화적 소양을 쌓았는가? 목표를 위해 도전한 경험을 통해 성취한 적이 있는가? 계획하고 실행을 주도한 경험이 있는가? 창의적인 발상을 통해 일을 진행한 경험이 있는가? 문제점(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 하였는가? 주어진 교육환경을 극복하거나 충분히 활용한 경험이 있는가? (이상, 발전 가능성)

지원 전공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있는가? 지원 전공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있는가? 자신의 경험과 지원 전공의 연관성을 설명할 수 있는가? (이상, 전공 적합성)


+

자소서 1번 쓰기에 대한 추가 팁

학업과 경험. 이전의 자소서에서는 이 두 가지가 별개의 문항이었습니다. 그러나 변경된 자소서 문항에서는 이 둘이 합쳐졌는데요, 사실상 학업역량과 적용력(실천력)을 확인하려는 문항입니다. 전자는 '머리'로 하는 것이고, 후자는 몸으로 하는 것인데, 이 둘이 따로 작동하기보다는 서로 영향을 주면서 상호작용하는 관계라고 보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무언가를 알고 싶어서 탐구를 하고(학업역량, 머리), 그것을 공적 자리에서 발표하거나 토론할 수(교내활동, 몸) 있겠지만[머리➔몸], 그러나 단체활동이거나 의무적인 것이어서 그냥 무언가를 하다 보니(교내활동, 몸) 더 깊고 넓게 알아보고 싶어질 수(학업역량, 머리)도 있는 것이지요[몸➔머리].




2번: 공동체 역량


이 문항을 단순하게 얘기하면 이겁니다.

❝ 너 인간성 좋아? ❞

그런데 학종을 지원하는 전국의 수많은 고등학생들이 다 그렇다고 대답합니다. 공부 경험이나 의미 있는 활동은 없어도 친구 한 번쯤 도와준 경험은 다 있으니까요. 그 친구가 좋은 친구인지 나쁜 친구인지는 알 수 없다는 건 함정이지만요. 그러니 우수성을 드러내기가 참 어려운 문항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3번 문항의 의도를 해석해 보겠습니다.


❝ 네가 가진 미래 인재로서의 자질이 뭐야? ❞

3번 문항에서 묻고 있는 ‘인성’을, 소위 말하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소양, '기업가 정신’이라 부르는 적극적 문제 해결의 태도를 갖춘 인재, 변화에 잘 적응하거나 변화를 이끄는 능력 등, 현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서의 요소들로 보는 겁니다. 이를 위해, 소소한 일상의 사건들도 좋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쟁력’ 있는 인성을 갖추었음을 보여줄 수 있는 사례를 학교생활기록부의 '행동특성 및 발달상황’, ‘봉사활동’,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등에서 찾아보세요. 3번 문항에서 요구하고 있는 배려, 협력, 나눔, 갈등 관리 모두 자본주의 사회의 유능한 CEO들이 갖춰야 할 덕목이거든요.


❝ 장차 OO을 전공할 학생으로서,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무엇을 했어? ❞

이런 방향으로 질문을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대학에서 3번 문항에서 전공 적합성을 평가하지는 않지만 인성 평가 요소의 세부 항목에 '관심 분야나 진로와 관련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가령 똑같이 기부를 했더라도 경제학과 지망생과 소프트웨어공학과 지망생이 가지고 있는 문제의식과 해결방안은 다를 수 있습니다. 다 함께 교실 청소를 1년 간 했더라도 사범대를 가려는 학생과 물리학을 전공하려는 학생은 자신이 맡은 일을 더 잘하기 위해 서로 다른 방식으로 고민해 보았을 것입니다. 이것을 자기 나름의 환경과 범위 속에서 소소하게나마 실천한 경험을 찾아보세요.


만약, 위에 언급한 내용들이 아무리 찾아 봐도 도무지 없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적어도 중도 포기만큼은 하지 않을 거라는 인상을 심어주도록 노력해 보세요. 긍정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협력'의 사례가 있는지 잘 찾아보세요. 그래도 없으면? 그냥 자신이 잘했다 하는 것을 동기-과정-결과의 형식으로 쓰세요. 없는 사실을 만들 수는 없잖아요? 있는 그대로 평가 받으면 됩니다. 있지도 않은 사례를 만들려고 하거나, 억지를 의미 부여를 하면 자소서 쓰기만 10배로 고통스러워지고 점수도 못 받습니다. 그 자체가 억지스럽거나, 학생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 것과 차이가 있을 테니까요.


1번 문항에서 언급한 자료에 따르면, 여러분의 2번 문항을 읽고 평가자들은 이런 요소들을 찾을 겁니다. 모두 갖출 필요는 없습니다.

협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사람들을 설득하여 협동을 이끌어낸 경험, 타인을 위하여 자신의 것을 나누고자 한 구체적 경험, 지속적 봉사활동, 다른 생각을 가진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노력, 학교생활에서 타인을 배려한 본보기로 언급되거나 모범이 된 사례, 경청과 공감 능력, 책임감을 바탕으로 꾸준히 노력하여 자신의 의무를 다하는 태도와 행동. 규칙과 규정을 준수하는가? 구성원들에게 인정과 신뢰를 받는가? 규칙이나 규정을 어긴 경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는가? 자신의 관심분야나 진로와 관련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는가? (이상, 인성)

주도적, 적극적으로 활동을 수행하는가? 성과를 내었는가? 스스로 외연을 확장하려고 노력하였는가? 다양한 경험을 쌓았는가? 다양한 영역에서 지식과 문화적 소양을 쌓았는가? 목표를 위해 도전한 경험을 통해 성취한 적이 있는가? 계획하고 실행을 주도한 경험이 있는가? 창의적인 발상을 통해 일을 진행한 경험이 있는가? 문제점(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 하였는가? 주어진 교육환경을 극복하거나 충분히 활용한 경험이 있는가? (이상, 발전 가능성)




3번 (자율문항)


대학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결국 이걸 묻는 겁니다.

❝ 너 왜 이걸 공부하려 하는 거야? ❞

다만 서울대는 독서 경험을 통해 묻는 것이고, 성균관대는 롤모델을 통해 묻는 것일 뿐입니다. 즉 '독서 경험'이나 ‘롤모델’은 지원동기를 서술하는 수단입니다. 그러므로 일반적인 4번 문항을 쓰는 수험생들도 ‘독서 경험’이나 ‘롤모델’을 활용하여 동기 및 학업계획을 밝히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자신이 쓰려는 내용에서 다음의 것들을 살펴보세요.


대학의 인재상을 보고 거기에 있는 단어를 가져다 쓰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입학사정관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그걸 그대로 베끼는 우는 범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인재상은 자소서의 모든 내용을 통해 자연스레 확신이 들도록 하는 것입니다.


'자기 얘기'를 쓰세요. 자칫 이 중요한 자소서 3번을 쓰면서 책 소개, 롤모델 소개, 대학 소개, 학과 소개, 학과 커리큘럼 소개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안 됩니다. 책·롤모델을 통해 내가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지원동기)를 쓰세요. 지원하는 대학이나 학과의 어떤 점이 자신에게 매력적이라고 여겨졌는지(지원동기)를 쓰세요. 자신의 꿈(소명)을 이루는 데 그 전공이 왜 필요한지(지원동기)를 쓰세요.




이제라도 최선의 자소서를 쓰려고 밤을 지새우는 수험생들을 위해, 함께 밤을 지새우며 하고 싶은 조언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착하고 잠재력 있는 좋은 학생이, 혹시나 놓쳤던 자신의 우수성을 발견하고 표현하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연세대 등의 6개 대학이 발표한 자료: 『학생부종합전형 공통 평가요소 및 평가항목』, 건국대·경희대·서울여대·연세대·중앙대·한국외대 공동연구, 2018

**대교협 분석 자료: 「2020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 4가지 항목 분석 자료」,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2019


지금은 발등에 떨어진 불이지만, 그것으로 훗날 삶의 축포를 터뜨릴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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