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지오 May 18. 2019

맛 평가사가 있다고?

맛을 평가하는 것은 맛을 표현하는 것



맛 평가사는 음식이 어떻게 맛있는지를 길게 표현한다.

맛을 평가하는 것은 그들의 영역이다.

맛을 평가하면 안 된다. 

우리는 맛을 평가한 사람들을 따라다녀야 한다.

왜냐하면 내가 평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내가 맛을 평가하면 안 될까?

왜 평생 그들이 정해준 맛집을 쫓아다녀야 할까?

나를 대신해서 맛집을 선택해준 유명인에게 고마워해야 할까?

맛은 개인적인 주관에 의해서 결정되기에 평가하면 안 된다는 말이 사실일까?

맛이 주는 행복의 함량은 사람마다 다를까?

김밥 한쪽을 먹고 A4-2매의 맛 표현이 가능하다고?





이전 16화 맛을 표현하면 감정 입자도가 풍부해진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