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따져서 개념을 만들고 실행하는 디지털 전환
<뜻밖의 상황에 등장한 '제어 역전'이 주는 지적 자극>에서 프레임워크의 진정한(?) 힘에 대해 깨닫고 '프로세스 혁신 도구'로써 활용하겠다고 선포한 후에 한 발 내딛는 아기 발걸음입니다.
우선 어디에 적용할 것인가부터 정해야 합니다. 마침 어제 있었던 동료와의 대화에서 식별한 프로세스를 대상으로 삼습니다.
절차를 템플릿처럼 만드는 프레임워크를 떠올리다 보니 앞서 운영체제를 연상할 때 의도 역시 상당히 비슷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단박에 개념으로 잡히지는 않아서 시나브로 모호함을 풀어내자는 생각에 우선 퍼플렉시티에게 둘 사이 공통점을 뽑아 표로 정리해 달라고 했습니다.
먼저 단순하게 순차로 그린 프로세스는 사람이 느끼기에 그렇다는 것이고, 실제로는 서로 다른 사람들이 간섭 없이 작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대기 시간이 줄어 작업이 빠르고 자유도가 생기면 업무 처리도 즐겁거나 짜증이 덜 하겠죠. 그래서 프로세스를 관리하는 라인(선)과 각 단위 작업을 구분했습니다. 앞서 단계로 보였던 박스가 '단위 작업'으로 의미가 변하네요.
공교롭게 어젯밤 아이와 우드 스피커 만들기 실습을 다녀왔는데, 전자 부품이 모두 '유닛' 형태로 되어 있어서 굉장히 간편했던 점이 떠오릅니다. 어쩌면 '단위 작업'이라는 개념을 떠올리는데 작용을 미친 듯도 합니다.
Spring의 Application Context가 떠올라 구글링을 했더니 안드로이드 생태계 속 Spring의 Application도 있었습니다. 제가 나타내려던 바를 그대로 보여주지는 않네요.
아쉽게도 직접 그려야 할 것 같습니다. 경험으로 인해 Spring의 항목들 중에서 찾을 수도 있을 듯하지만 개념 자체를 명확히 드러낼 목적으로 필수 항목만 뽑기로 합니다. 나중에 고칠 생각으로 직관적으로 빨리 뽑아 봅니다.
[1] 순서대로 좌측과 우측 이미지 출처입니다.
https://velog.io/@szlee/7gfwo9wp
https://sjevie.tistory.com/entry/Android%EC%9D%98-Context%EC%99%80-ApplicationContext
1. 뜻밖의 상황에 등장한 '제어 역전'이 주는 지적 자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