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데이비드: 다시 개발을 시작하다
뒤늦게 PWA를 구현합니다. 위챗 기술의 바탕에 PWA가 있다는 사실과 2015년이던가 구글IO에서 해당 기술이 화제가 된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미 2015년에는 개발을 하지 않을 때였죠.
그러다가 <아내를 위한 오름 깨기 앱 개발>을 하면서, 그리고 작년엔가 시작한 '인공지능을 길들이는' 습관習慣[1]이 생업이 끝나면 코딩을 하게 만든 것이죠. 정확히 말하면 저는 지시만 하고, 코딩은 클로드 코드가 합니다.
거기에 더해서 클로드가 과외(?)를 해 주어서 개념 정리도 깔끔하게 할 수 있습니다. 학교 다닐 때 수학이나 물리 선생님이 이 정도 해 주었으면 분명 제 전공은 물리가 되었을 듯합니다.
하지만, 뭐 아무 거나 전공하는 바람에 선입관이 없이 사회에 진출하게 된 것도 행운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글을 쓰며 PWA와 위챗의 관계에 대해 클로드에게 물어서 요약한 표를 첨부합니다.
요즘 프론트 엔드에서 가장 중요한 배경 지식은 UI 요소에 대한 어휘력인데, 그 부분도 클로드가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그뿐 아닙니다. 개발을 해 보면 디버깅이 가장 고통스러운 일인데, 백엔드 개발자 출신인 저는 브라우저 작동 상황을 인지하는 부분이 취약점입니다. 그렇지만, 클로드가 시키는 대로 하면 '무작정 따라 하는' 행위만으로도 크롬 개발자 도구를 이용해 디버깅을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정확히 말하면 디버깅에 대한 정보 전달이죠. 제가 직접 디버깅을 할 이유는 없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이미 코딩을 안 하니까요. 거기에 더하여 또 다른 개발자들의 삽질인 데이터 마이그레이션도 해 줍니다.
애플리케이션 구성 변경 직후 이어진 '오름 깨기 앱 개발'로 인해 배운 것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클로드와 클로드 코드에 의해 안내된 것으로 정확히 기억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프로젝트를 넘나들며 애플리케이션 구성 변경을 시도했습니다. 다른 프로젝트를 이해하고 있는지 아니면 분석할 수 있는지 물었더니 CLAUDE.md 파일의 위치를 요구했습니다.
이미 비슷한 경험을 <애플리케이션 구성 변경도 수행해 주는 클로드 코드>에서도 했지만, 전혀 다른 용도로 만들고 구성도 완전히 달랐던 응용 프로그램 세트에 대해 그대로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마치 아키텍처 패턴을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비행기 조종하듯이 약간의 결정만으로 아키텍처 변경을 해 주는 일에 비유할 수 있을까요?
[1] <낱말의 뜻을 깊고 넓게 묻고 따지는 일의 소중함> 실천으로 한자사전을 찾습니다.
2. 이건 정말 편안하게 페어 프로그래밍을 하는 기분이다
4. 코드 수정은 커서에게, 코드 설명은 클로드에게 묻기
7. 클로드 코드 사용 경험에 맞춰 기본적 짜임새를 갖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