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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영회 습작 Apr 06. 2022

흥행에 성공했던 목적함수.jpg

인문공학과 인문공학도구 2호

습관으로 HBR 읽고 있다. 이번 호에서 <목적의 목적은 무엇인가?>란 기사를 읽다가 아래 그림을 보고 잡지 종이 위에  #함수형인간 답게 함수 기호로 간단히 무언가 그렸다.


친목도모와 흥행에도 좋은 함수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지인들과 약속이 있었다. 중요한 것은 f(역량, 문화, 대의)라고 쓴 함수를 써먹는 일이 재밌다는 사실이다.  HBR에 나왔으니 유익할 줄은 알았지만, 술자리에 써먹으니 무려 재미까지 있을 줄이야!


방법은 간단하다. 우리는 4명이서 했는데, 응용할 수 있다. 설명은 네 명 기준으로 한다.

일단, 주인공을 돌아가며 하고 진행 순서는 대략 아래와 같다.

주인공은 속으로 자기가 지향점(목적)이 역량, 문화, 대의 중에서 뭐가 강한지 생각해본다.

다른 사람들은 주인공에 대해서 생각한다. 세 가지를 보기로

모두 준비되었는지 진행자(아무나)가 확인한다.

하나 둘 셋 구호를 외치면 해당 단어(셋 중 하나)를 말한다.

확인하고 즐겁게 떠든다.

특히 정치 얘기로 불필요한 갈등이 생기거나 남탓하는 사람들을 인도(?)할 때 유용하지 않을까 싶다.


목적함수.jpg

모임이 있는 후에 지인과의 대화에서 터특한 이름 붙이기의 중요성 을 실천하여 목적함수라 이름을 붙였다. 그리고 .jpg 는 페북 대화중에 배웠는데, 제목에 저렇게 하면 조회수가 늘어난다기에 한번 해봤다. ㅋㅋㅋ

그리하여 2022년 4월 5일자로 목적함수가 탄생했다.


목적함수 응용하기

마침 오늘 퇴근하는 길에 HBR의 다른 기사 <목적의 목적은 무엇인가?>를 봤는데, 또 목적함수를 응용할 수 있었다. 언제 풀어쓰나 막막해서 대충 메모를 먼저 올리면 이런 식이다.

나중에 궁금하신 분들이 있다면 풀어쓰기를 하겠지만, 내식대로 핵심만 말하면 이렇다.

개인의 목적함수가 조직이나 공동체의 목적과 일치할 수는 없다.

닮은꼴(프랙탈)로 개인에 적용한 목적함수를 공동체에 적용하면 된다


인문공학과 인문공학도구 연재

1. 인문계 대학이란 내용은 없이 고득점을 배우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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