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그림일기 - 작은 기쁨을 산다.

619일. 꽃을 사자.

by 그린제이

조금은 추운 날.

마음도 허한 날.

꽃을 사서 집으로 옵니다.


언젠가 남자친구는 꽃을 선물해줘 했더니 꽃이 피는 화분을 사다 준 적이 있어요.

꽃은 시드니깐 꽃이 피는 화분이 더 좋다는 것이 이유였죠. (0_0 꽃을 달라고!! ㅋㅋㅋ)

화분에 있는 꽃도 시든다고요. ㅋㅋ


저는 꽃을 사고 꽃을 병에 담고 제 시선이 머무는 공간에서 그 꽃들을 대할 때,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림처럼 꽃을 무성하게 살 수는 없었지만 (꽃값이 너무나 비싸요 T^T)

마음은 그렇게 가득 안고 왔습니다.


(버터플라이와 자나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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