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으로 말하는 습관을 기르자.

배워서 내 뱉는 말은 큰 힘이 없다.

by jairo

옆에서 그럽니다.

"한층 성숙한 기회가 될거예요."

"기다리고 가다보면 좋은 결과가 올거예요."


맞는 말이다.

[시간이 약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너무나 자연스럽다.


상대의 마음을 느낄 이유는 없지만, 그렇다고 내 뱉는 내 한 마디의 파장에 대해 고민하는 이는 적다.


그 이유는, 그 순간에만 머물기 때문이다.


힘들어하는 이들의 시간은 여전히 시계가 멈추었지만... 세상 시계는 가고 있다.


그러기에 "언어의 유희"로 사람의 마음을 잡으려는 것은 일시적 모면일 뿐일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해서 말로 함께 아파해주고 고민해 줄 필요는 없다.

한 아이가 나가더니 한 참 후에 들어오자 엄마가 물었다.

"옆 집 할아버지랑 뭐 했니?"

"아무 것도 안 했어"

"그런데 이렇게나 오랜동안 있다가 온거야?"

"할아버지가 그리움에 슬피 우시길래... 옆에 앉아서 같이 울다가 배고파서 왔어."


다음날

할아버지는 꼬마의 공감으로 미소를 지으며 인사를 하기 위해 이 집을 칮이와 고맙다 했다.


많은 이들이 위로를 해 주었지만... 저를 일어서게 해 준 것은 이 꼬마의 행동이었어요.


[아무 말 없이 오더니 저를 보더니... 울고 있는 저처럼 그냥 하염없이 울더니 가면서 안아주며 어깨를 토닥토닥하더군요.


말 한마디 없었지만... 같이 울어 준 그 시간이 제게는 회복의 시간이 되었답니다.]


그래... 책에서 읽은 그 내용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예수님은 한 여인에게 공감하셨고... 그냥 바닥에 글을 쓰셨고... "너희.자신을 먼저 들여다 보고 그래도 자신 있으면 이 여인을 고발해 봐라."는 그 눈 빛에 그들은 도망쳤지만 그 여인은 보았다.


이것이 바로... 빛이다.

누군가가 있다는 것만으로... 손을 잡고 걸어준다는 것 만으로도... 한 사람의 영혼을 깨어나게 할 수 있고 일어서게 할 수 있다.

가슴으로 말하는 습관을 기르자.


- 글 : jairo

- 사진 : @flowerchoco 님

#1분세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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