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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iro May 20. 2024

진득한 사람이 좋다

오래 묵은 된장처럼

문득

고즈넉함에

넋을 잃고

올려다 보았다


따스했다


새벽의 일교차를 무시하고

밀려오는

차가움이

등떠밀려 나가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오래 묵은 된장처럼

나는

건물이나

사람이나

진득한 사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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