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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플래티어 PLATEER Sep 26. 2022

식품업계의 킹달러 시대 생존법은?

# 원재료 가격 및 환율 상승에 몸살 앓는 식품업계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 이어 최근 원화 약세까지 더해지면서 식품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식품업체들은 기업의 존속을 위해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단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식품업계의 잇따른 가격인상 움직임에 대해 이해한다는 입장과 민생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동시에 나오고 있습니다.


출처=클립아트코리아



# 식품업계의 위기를 타개할 방법은? D2C가 해결책!


이처럼 인플레이션과 환율 상승이라는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고 있는 식품업계에 ‘가격인상’이라는 카드 외에 다른 해법은 없을까요?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는 식품업계의 실적을 개선할 수 있는 장기적인 솔루션으로 ‘D2C’를 제안하려고 합니다.


‘D2C(Direct to Customer)’란 기업이 전통적인 매장이나 다른 중간 상인에게 의존하지 않고 상품을 직접 구매자에게 판매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D2C는 세계 최대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2019년 ‘탈(脫) 아마존’을 선언하며 가장 먼저 꺼냈는데요. 이전에는 나이키 매장을 비롯해 백화점, 오픈마켓 등 다양한 채널에서 나이키 제품 구매가 가능했지만, 이러한 유통 채널들을 줄이고 나이키가 자사몰과 직영점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비중을 늘린 것이죠.


이 덕분에 나이키의 2020년 9월~11월 매출은 2019년보다 9%로 늘어난 112억 달러였고, 온라인 판매는 2019년 대비 84% 급증했습니다. 이제는 나이키 뿐만 아니라 전통 제조업, 패션 기업, 뷰티 브랜드 등이 D2C 전략을 채택, 자사 온라인몰(자사몰)을 구축해 직접 판매에 나서고 있습니다. 


D2C 정의 (출처=플래티어)


왜 기업들은 D2C에 집중하고 있을까요? D2C를 강화하면 다양한 이점이 있습니다.


우선 D2C는 전체 유통 과정에서 도·소매점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외부 플랫폼에 지불하는 수수료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업이 팝업 스토어 운영 등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도록 일조합니다. 직접 판매는 도매 유통 대비 최대 15%, 소매업체 대비 최대 40%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또, 상품 판매 과정에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고, 해당 접점에서 수많은 고객 행동·속성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얻은 정보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최신 IT 기술과 접목한다면, 제품 생산부터 판매까지 이르는 전 과정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도 있습니다.


이 밖에도 고객의 만족도와 기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고객 경험(CX) 혁신이 가능합니다.


심지어 MZ세대를 사로잡기에도 충분히 좋은 전략인데요. 자신의 개성과 편의를 중요하게 여기는 MZ세대는 이를 반영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에 열광합니다. 이들에게 수집한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고객 경험과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D2C가 당연히 매력적일 수밖에 없겠죠?


이러한 이점들 덕분에 식품업계도 발빠르게 D2C를 도입하는 추세입니다. CJ제일제당, 동원, 풀무원, 롯데칠성음료, hy(옛 한국야쿠르트) 등이 자사몰을 구축했죠.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향후 대부분의 기업들은 이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하려는 니즈를 가질 것이라고 본다”라며, “기존 중개 플랫폼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것에 더해 자사몰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채널을 보유하는 형태가 주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플래티어의 ‘엑스투비’ 솔루션, D2C 시장 정조준


플래티어는 지난해 D2C 형식의 자사몰을 개발·관리·운영할 때 사용하는 플랫폼 제작 솔루션 ‘엑스투비(X2BEE)’를 출시했습니다.


엑스투비의 키포인트는 ‘헤드리스 커머스(Headless Commerce)’ 기술입니다.

기존 시스템이 프론트엔드와 백엔드가 통합돼 수정이 어려웠던 것과 달리, 엑스투비는 프론트엔드와 백엔드를 분리하고 API를 통해 연동시켜 급변하는 시장 환경과 기술 변화에 민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이커머스 솔루션을 표준화시켜 적은 개발 인력과 비용을 투입해도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덕분에 플래티어의 D2C 솔루션 매출 비중은 2021년도 10% 대였으며, 올해에는 더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엑스투비(X2BEE) 솔루션 아키텍처 (출처=플래티어)



# 마치며


지금까지 장기화되고 있는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식품업계의 위기와 이를 궁극적으로 타개할 수 있는 방안인 D2C 모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D2C는 유통채널의 간섭을 최소화하여 자사가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와 이야기를 온전히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는 전략입니다. 여기에 입점 수수료 절감, 고객 데이터 활용, 개인화 마케팅,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등 다양한 장점이 있습니다.


식품업계의 D2C 강화 전략은 앞으로도 지속될 예정이며, 더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D2C 방식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할 것입니다.


아직 ‘D2C’를 시작하지 않으셨나요? 그럼 바로 지금이 기회입니다!



>> 플래티어의 D2C 커머스 솔루션 ‘엑스투비’ 자세히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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