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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용현 Oct 29. 2021

향수 鄕愁(2)

과거가 지어낸 그림자가 눈물로만 온다면

기억의 편린들 잊고 싶은 마음뿐일 테지요

과거가 현재로 살아나는 아름다운 그림자

기억의 편린들 더듬으며 굽이굽이 그리움

아련한 향수가 새롭히는 새아침의 변주곡

흐르는 선율을 따라가며 솟아나는 반가움

과거가 지어낸 그림자가 기쁨으로 오는 날

눈물도 탄식도 사라지고 노래하며 반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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