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율의 여름 뉴욕
나 자신이 어떤 흐름을 만들고 싶은 적이 있었습니다. 나 스스로 흐름을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감
하지만 이젠 알게 되었어요.
내가 흐름이 좋은 곳으로 들어가서, 흐름이 좋은 사람들 틈에서 같이 그 흐름에 합류해야 하는 것
뉴욕 MoMA (뉴욕현대미술관)에서 "한서율 작가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너무 깜짝 놀라 뒤를 돌아보았죠. 20대 젊은 여자분 두 명이었어요. 안나는 나에게 "언니 뉴욕에서 사람들이 알아볼 정도면 얼마나 유명한 거야?"라고 말했습니다. 스레드 친구일 수도 인스타 친구 일 수도 있는데 저는 그분을 아쉽게도 알아보지 못했어요.
저는 실명을 사용하고 있고 얼굴도 공개하다 보니 가끔 알아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뉴욕에서 알아봐주셔서 너무 신기하고 재밌네요 고마워요.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 멋진 흐름 속에 들어온 나는 그 흐름을 타려 합니다
뉴욕이라는 도시를 사랑합니다.
이 도시의 다양성은 내 마음을 편안히 만들어요.
미술과 음악 그리고 예술의 흐름이 있는 이곳에서 나도 그들과 좋은 흐름을 함께 하려 합니다.
니키리처럼 뉴욕에서 먼저 알려진 작가가 되고 싶어요. 꿈만 꾸던 일들을 하나씩 준비하며 한서율 흐름이 되자!
좋은 사람들, 좋은 학교, 좋은 예술을 즐기며 그 흐름 속에서 춤을 추는 자가 되는 거야!
저는 가진 게 참 많은 사람입니다.
저도 그걸 너무나 잘 알고 있어요.
너무나 소중한 딸이자, 훌륭한 예술가적 자질이 있는 사람인 걸 나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어요.
그래서 나에게 주어진 좋은 흐름, 타고난 복을 사랑하며 살아요.
나는 이곳 뉴욕에서 정말 멋진 흐름을 타며 예술가로 한층 성장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지내며 더 넓은 생각, 더 넓은 흐름, 좋은 기운을 받으며 작가 한서율로 거듭날게요
한서율 작가 출간 파이팅!
Brooklyn Bridge에서.. (2024.08.05)
예술의 흐름에 합류하며..
작가 한서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