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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수놓은 삶의 작은 장면들 by 강진이
동네 도서관에 책을 빌리러 갔다가 추천 도서 리스트 속 따뜻한 그림 표지와 추천사에 눈이 가서 대여하게 된 책이다.
"평범한 삶 속의 비범한 행복,
소소한 일상에 보석처럼 숨겨져 있는 기쁨을
담백한 필치와 생생한 그림으로 보여주는 책,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이해인 수녀&시인
이 책은 '행복과 감사를 채집하는 화가'라는 작가 소개에 맞게 할머니와의 추억, 어린 시절 동네 풍경, 남편, 두 딸과의 일상 속에서 작가 본인이 겪고 느낀 소소한 행복과 감사를 직접 그린 그림들과 글로 담아냈다.
그래서인지 평범한 일상 속 추억을 그려놓은 그림을 보며 나 역시 내 어린 시절의 기억에 마음이 포근해졌고, 남편과의 소소한 하루하루를 생각하며 자연스럽게 미소가 지어졌다.
또 이 시간들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적은 글을 읽으며 기억에 남을 만한 큰 이벤트에서 느낄 수 있는 것과는 다른, 일상 속에 잔잔하게 느꼈던 포근함과 행복감을 떠올리게 되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소소한 일상이 바로 행복이라는 작가의 생각에 동의하게 된다.
따뜻한 그림을 보며 행복함을 느끼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