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지 않은 당신이 자꾸 온다
내 정수리, 가슴을 걸어간다
말 한마디 없이 어수선하게 만들고
슥 사라져 버리는 사람
현재인지 꿈속인지 몰라
다시 눈을 감는다
보이지 않는 당신을 쫓아
오늘 밤도 헤매다 잠든다
미련하게 사랑을 쓰다. 아름다울 미, 잇닿을 련. 마음과 사람을 잇는 안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