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 바나나
점심 : 묵은지감자탕
저녁 : 컵라면
간식 : 밀키스
운동 : 푸시업 60, 스쿼트 50, 15,232보
출근 후 정리하고 나서 시간이 좀 남아서 밖으로 나가서 산책을 했다.
김동률의 '감사'라는 노래를 들으면서 걷는 그 시간이 참 새로웠다.
요즘 유행어 중에 '루틴'이라는 말이 있는데 생활방식에서 정해진 생활선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때로는 가끔 생각하지 않았던 루틴을 방해하면
다른 생각도 하게 되는 것 같다.
다이어트에 대해서 좀 더 책임감을 가져야겠다고 생각을 한다.
어떤 루틴이 생긴 것이다.
일주일을 보자면 매주 월요일은 '식탁교제의 날'
한 달로 보자면 어느 날 "샐러드의 날"로 부서 동료들과 식탁 교제.
그 외는 도시락으로 해결하려고 한다.
그리고 달려 볼 생각이다. 생각도 못해 봤지만 순간적으로 짧게 10초~20초 정도 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10여 초를 달려본 적이 있다.
왼쪽 다리 마비가 랜덤이라서 종잡을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할 수 있다는 마음이다.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서 나온 것처럼 의미가 없을지 모르지만 달리다 보면
다시 가족들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내일은 운동을 100개씩 늘려봐야겠다. 이제 준비운동은 끝났다.
이제부터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