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까막별 Dec 09. 2022

미술 시간에 항상 두고 쓰는 것들

1학기 학습준비물 예산 주면 까먹지마!(라고 나 자신에게 외친다ㅠㅠ)


  많은 교사분들이 미술 시간에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시지요? 저도 매번 ‘이번 주에는 어떤 미술을 할까?’ 이런 고민을 많이 합니다. 혹시 저처럼 변화를 싫어하시고, 많은 고민을 귀찮아하면 이렇게 대략적인 루틴을 정해놓고 작년 학급 일지를 뒤져가며 하시는 것은 어떨까요?(물론 학년 차이가 크면 또 새로 연구해야 하지만요..)     


1. OHP 필름

미술 시간에 아주 쓸모가 많아 저는 매년 2,3통씩은 쓰는 것 같아요!

· 창문에 매다는 모빌

· 유성매직으로 본떠서 그리는 활동들(책 표지 그리기, 자신의 모습 점묘화로 표현하기 등)

· 색한지로 나뭇잎 리스를 만들고 가운데 캘리그래피 문구 쓰기 등

· LED 등을 사면 전등도 만들 수 있음     


2. A4 도화지

미술 시간에 너무 많이 쓰지요. 저는 검정 도화지도 구매해서 쓰는데, 그때 하얀 젤리 펜이나 반짝이는 라인 펜을 같이 구매하시면 달 꾸미기, 우주 그리기 등에 좋아요.     


3. 캘리그래피용 혹은 머메이드지 엽서

간단한 카드 만들기 활동에 좋아서 저는 매년 사용합니다. 가격이 좀 나가지만 그만큼 종이가 고급스러워 좋은 작품이 나온답니다. (with 사인펜, 붓펜, 유튜브 카드 만들기 영상)

주위 사람들에게 선물하라고 하면 그래도 열심히 하더라고요.     


4. 모자란 분의 유성 매직 세트(24색), 사인펜, 색연필(저는 아이들의 색 감각을 키우면 좋다고 생각해서 살 수 있는 최대한 많은 색 구성을 사줘요. 50색 정도) ,파스텔도!


5. 붓펜, 컬러 붓펜 세트, 화선지(작은 사이즈)

· 도안 주고 민화 그려서 주위 사람들에게 선물하기

· 좋아하는 캐릭터 동양화처럼 그려보기     


6. 모루

· 크리스마스 장식(붙이거나 창문에 낚싯줄로 매달기)     


7. 클레이(6색 세트)

· 미니어처 음식 만들기     


8. 색종이

· 1년 내내 항시 구비     


9. 수채화 물감, 팔레트, 붓, 물통

팔레트에 물감을 짜 놓고 말려서 두었어요. 그리고 면봉으로 찍어서 하는 물감 점묘화도 있기 때문에 그냥 물감도 2세트 정도는 구비해둬야 할 것 같아요.     


10. 기타 떨어지면 사는 것 - 가위, 풀, 목공용 풀, 작품 매다는 줄, 집게     


11. 어버이날, 크리스마스, 여름 부채 등 시즌에 맞춘 것들 – 만들기 키트로 매년 구매해요.


12. 여유가 있다면 사는 것 - 페이스페인팅 물감, 작은 붓-할로윈 시즌에 활용

이전 04화 저만의 학급 내 다툼 상담 루틴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