뭍에서 안녕하신지

by 흉터쿠키

마음이 작아져
하릴없이 걷는 시간이 많아졌다.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는 얼굴

식어가는 손등의 온기로 전하던 안부
갈 곳 잃은 시선을 따르는 내일


마음 한구석에 그리고 또 그려보며.


차가운 공기를 저 깊이 숨기고

겨울을 몰고 온 당신,


오늘도 뭍에서 안녕하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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