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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히맨 Apr 08. 2021

이렇게 길게 달리게 될 줄은 몰랐다

He-Man's MAR 2021

He-Man's MAR 2021


RUNNING / 351.5K

HIKING / 4.3K

PULL UP / 2098     


RUNNING

월 최장거리인 351.5K를 달렸다. 거리두기 단계가 높아지면서 조금씩 불광천 러닝을 멀리하고 있었다. 그런데 오랜만에 찾은 불광천에 생각보다 사람이 없길래 로드 러닝 비중을 높이기 시작했다. 트레일에 비해 짧은 시간에 장거리를 달릴 수 있게 되면서 어렵지 않게 마일리지를 쌓아나갔다. 그럼에도 대회도 없이 이렇게 길게 달리게 될 줄은 몰랐다. 그냥 한번 뛰어볼까 하며 은평 둘레길을 달리게 될지 몰랐고, 며칠 안 지나 우준이가 불수사도북을 달리자고 전화할 줄도 몰랐으니까...

100일 연속 달리기는 여전히 순항중이고, 곧 100일을 채운다. 4월 중 100일 차 달리기를 마친 후에는 다시 효율적으로 달릴 생각이다. 작년 초 60까지 올려놨다가 49까지 급격히 추락한 VO2max를 다시 끌어올려야겠다.(아무리 참고용 데이터라고 해도 너무 충격적이야...) 인터벌도 좀 하고!!     


HIKING

가볍게 안산에서 아트하이킹을 즐겼다.     


PULL UP

드디어 풀업 피라미드&역피라미드 15세트를 성공하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확실히 몸이 가벼워진 느낌. 이번 달도 일주일은 F45에서 불태웠다. 대신 이번에도 풀업 루틴을 축소했는데 그럼에도 월간 풀업 회수 최대치를 경신했다. 평일 내내 수행해야하는 암스트롱 풀업 루틴으로 효과를 좀 보았으나 매일 풀업만 할 수는 없으니 이전처럼 2분할로 돌아갈 계획이다. 암스트롱 루틴을 조금 변형하여 풀업 루틴을 만들고, 기존 푸쉬업 루틴과 번갈아가며 수행할 생각이다. 푸쉬업 루틴과 함께 잠시 멈추었던 플란체 훈련도 다시 재개하려한다. 물구나무는 약간의 정체기. 4월엔 벗어나는 걸로!     


- 불수사도북 이후 요가 루틴 깨져버림... 다시 정신 차리고 재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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