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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히맨 May 07. 2021

모든 루틴이 완전히 깨져버렸다

He-Man's APR 2021

He-Man's APR 2021


RUNNING / 200.5K

HIKING / 13.8K

PULL UP / 1294     


RUNNING

100일 달리기를 달성한 후 하루를 더 달려 총 101일을 연속으로 달렸다. 생각보다 할 만한데? 하는 생각과 달리 몸은 많이 지쳐있었다. 거리 목표를 따로 잡진 않았지만 그래도 250~300km 정도를 예상했다. 올해 초 레이싱화 신고 무리했다가 얻은 왼발 뒤꿈치 통증이 지속되던 중 다시 레이싱화 신고 하루 무리했더니 통증이 커져 며칠 쉬어야 했다.(언제나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아무튼 결국 200K를 겨우 채웠다. 5월에는 가민 런 클럽 트레이닝 스케줄만 따라가 보는 걸로!


HIKING

프리웨이트 루틴을 위해 뒷산에 오르는 길을 기록에 포함하기 시작했다.     


PULL UP

풀업과 푸시업 루틴을 격일로 번갈아가며 진행했다. 단순하게 고정되어 버린 움직임에서 벗어나고자 머슬업을 위한 보조 훈련과 스트랩 보조를 받아 한 손 풀업도 다시 시작했다. 지구력을 위한 피라미드 세트는 그대로 가져갔다. 15세트에서 더 올리지 않고 완전한 데드행으로 여유롭게 수행 가능할 때까지 다듬어볼까 한다.

오랜만에 복귀한 푸시업 루틴에서 힘이 조금 떨어졌다. 그래도 코어는 좀 더 강해졌는지 대체적으로 안정적인 움직임이 가능했다. 어쩌면 이전보다 더 큰 가동범위와 바른 자세로 인한 퍼포먼스 저하이지 않을까 예측해본다.

노르딕 햄스트링 컬 루틴을 추가했다.     

오랜만에 카약 장거리 한 판!


- 모든 루틴이 완전히 깨져버렸다. 4월 중순이 되어서야 겨우 하나씩 복귀하기 시작했다. 5월부터 다시 집중해야 할 것 같다.

- 지금까지 중단 없이 수행 중인 유일한 루틴은 콜드 샤워...

- 머리를 밀어버린지도 1년이 되었다. 기념으로 찍어야지 찍어야지 하면서 머리 미는 걸 미루다 결국 귀찮아서 안 밀고 그냥 찍었다. 비싸게 준 한정판 바리깡은 매우 잘 쓰고 있긴 한데 미는 것도 참 귀찮...

- 그나저나 근육은 1kg 이상 늘었는데 1년 전이 보기는 더 좋아 보인다??;;

카메라 차이인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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