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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보각화 Aug 31. 2024

강인한 꽃

바람 속 흔들리면서도  

결코 꺾이지 않는  

한 송이 꽃이 있었다.  


비바람 몰아쳐도  

깊이 내린 뿌리로 지탱하며

휘청이듯 바람에 순응할 뿐

그 꽃은 끝내 지지않았다.  


그렇게 피어난 고귀한 꽃은

그 향기로 사람들의 마음을 채우고,  

그 아름다움으로 주위를 밝다.  


눈물과 고통 속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그 꽃은 당신이라는 이름으로,

당신이 있어 이 세상은  

더욱 따뜻하고 아름답다.  


고난 속에서 피어난 강인한 꽃,  

당신의 빛과 진한 향기가 곳곳에 물들어

스치는 손길과 머무는 가슴에 깊이 스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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