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공부, 지금이 가장 빠를 때
안녕하세요, 희찬입니다.
벌써 16화 브런치 연재가 끝이 났는데요, 재테크를 하기 위한 기본적인 정보를 완전히 녹여낸 연재라고 생각해요. 만약 재테크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라면 이번 브런치 연재 [30대, 재테크를 시작하게 됐어요]가 분명한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요.
[연재 브런치북 - 30대, 재테크를 시작하게 됐어요]
특히 30대에 접어들면 경제적 부담을 크게 느낄 수밖에 없을 텐데요, 결혼자금과 내집 마련 등 큰 돈이 필요한 순간이 가장 많은 나이가 30대라 생각합니다. 그로 인해 30대의 재테크는 필수예요.
재테크라는 것을 처음 접하게 된다면 어려울 수밖에 없고, 모든 게 낯설고 모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모른다고 가만히 있고 알아서 되겠지하고 시간을 보낼 수도 없는 게 30대인 우리의 현실이에요. 그래서 우리는 재테크 공부를 꼭 해야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를 생각하면 [투자]만 생각하지만, 사실 꼭 투자가 전부는 아니에요.
예를 들어 [1화- 재테크로 돈 벌 생각은 이제 버리세요]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재테크의 기본은 [내 돈을 지키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되죠. 내 돈을 지키지 못한다면 여러분들이 꿈꾸는 돈을 절대로 만들 수가 없어요. 돈을 불리고 싶다면 당연히 내 돈이 먼저 있어야 가능하겠죠. 돈이 없는데 투자를 어떻게 하겠어요?
내 돈을 지켜야 된다는 인식을 먼저 가진 뒤 다음으로 우리가 해야 될 일은 바로 '저축'이 될 거예요.
저축이 따라오지 못한다면 우리는 절대 큰 돈을 만들 수가 없어요. 예를 들어 주식투자를 통해 10% 수익을 얻어도 100만 원으로 한 것과 1억 원으로 한 것에는 분명한 차이가 존재하죠. 다시 말해 큰 돈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미 내 수중에 큰 돈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거예요.
그리고 이런 큰 돈을 만들기 위해서는 '저축'이 선행되어야 되죠.
하지만 그렇다고 큰 돈이 모일 때까지 투자를 하지 말아야 된다는 것은 아니에요. 큰 돈이 모일 때까지 작은 돈으로 미리 투자의 시장을 이해하고 투자의 경험을 쌓고, 공부를 해야 되죠.
이해와 경험, 공부가 없이 저축을 통해 큰 돈을 모으고 이를 바로 투자로 사용하게 된다면 99% 돈을 잃을 수밖에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적은 돈으로, 즉 리스크를 최대한 낮게 만들어 공부와 경험을 사전에 쌓아두어야 돼요.
또한, 다음으로 우리가 실천해야 될 것은 바로 '정부지원'과 '세제혜택'을 받는 건데요.
정부는 특히 청년들을 위해 많은 정책을 펼치고 있어요. 청년도약계좌, 내일저축 등 다양한 사업으로 청년들의 자금 형성에 큰 도움을 주고 있죠. 우리는 이런 지원 정책을 반드시 이용해야 돼요. 정부의 지원사업은 정부보증이기 때문에 높은 안전함이 존재하고 수익률 또한 높은 안전성에 비해 굉장히 높죠.
이를테면, 청년도약계좌를 이용하게 되면 5년 동안 연평균 7~9%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것처럼 말이죠.
그리고 세제혜택을 받는 것도 매우 중요해요. 세금을 아낀다는 것은 곧 내 돈의 지출을 아끼는 것과 같기 때문에 받을 수 있는 세제혜택은 되도록 다 챙기는 게 좋아요.
예를 들어 노후를 위한 연금저축과 IRP를 이용하면 최대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투자할 때 일반 위탁계좌가 아닌 ISA 계좌를 이용하면 매년 500~1000만 원의 비과세 혜택과 9.9% 분리과세까지 얻을 수 있죠. (ISA 계좌는 아직 개정중이지만 상반기 내로 확정될 예정)
[6화 - 연 16.5% 수익률, 위험없이 얻는 방법]
또 주택청약을 통해서도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고, 월세를 사는 분들이라면 정부의 월세 세제혜택도 받아야 되겠죠.
필자가 추천하는 것 중 하나인 '청년장기펀드'를 이용하는 것도 매우 좋아요. 청년장기펀드는 펀드를 통한 투자수익률도 기대할 수 있고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어요.
정부지원과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건 될 수 있는 한 모두 챙기는 게 좋습니다. 그럼 세금을 내야 될 돈을 크게 줄일 수 있고, 되려 환급을 통해 돈을 벌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투자'를 시작해요
내 돈을 지키는 방법과 저축의 선행, 정부지원과 세제혜택 등을 다 챙기기 시작했다면 그 뒤에 투자를 하면 됩니다. 투자는 앞서 설명한 것들을 먼저하고난 뒤부터 해도 절대 늦지 않아요.
오히려 정부지원과 세제혜택을 받는 게 투자보다 수익률이 더 높을 수 있죠. 그러니 투자가 먼저가 아니라 앞서 소개한 것들이 선행되어야 돼요.
투자를 시작할 때도 안전한 투자부터 위험한 투자까지 다양하게 존재하는데, 투자가 처음이신 분들은 일단 안전한 투자를 먼저 경험하는 게 좋아요.
[5화 - 매일 공짜로 돈 준다는 데 왜 안 쓰세요?]
[10화 - 주식은 필수가 아니지만 '이건' 필수예요]
안전한 투자라 하면, CMA와 파킹통장이 될 것 같은데요. 이는 원금을 지킬 수 있으면서 매일 이자까지 받을 수 있어요. 물론 원금을 100% 보장하는 투자상품은 아니지만 원금 손실이 거의 없을 정도로 매우 안전하죠.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간다면 '펀드' 투자가 될 것 같은데요, 펀드는 1,000원부터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본격적인 주식투자에 앞서 펀드로 간접적으로 경험하시길 적극적으로 권장해요. 필자 또한 군인 때 군인월급 중 10만 원을 'S&P500 인덱스펀드' 투자로 처음 시작했었죠. (당시 4% 정도 수익을 얻고 팔았던 거 같아요)
그럼 다음 주식을 입문하기 시작했고, ETF와 금, 채권 투자 등 다양한 투자로 넓혀 갔어요.
30대 재테크의 시작은 필자가 설명한 순서대로 시작하면 돼요. 이런 순서를 거치지 않고 바로 주식과 같은 투자를 시작한다면 이는 '투자'가 아니라 '투기'가 될테고, 그동안 힘겹게 벌어 모았던 돈들이 한 순간에 날라갈 수 있어요.
만약 재테크의 공부가 어렵다면 필자의 연재 브런치 [30대, 재테크를 시작하게 됐어요]를 반드시 정독하시길 바랄께요. 그럼 분명 전반적인 재테크의 이해도를 가질 수 있을 거예요.
30대, 재테크 절대 늦지 않았어요
30대의 재테크 시작이 늦은 것 같아 보일 수 있지만, 절대 늦지 않았어요. 그러니 차근차근 공부하고 경험을 쌓아가면 돼요.
만약 어렵고, 길이 막힌다면 그때 필자를 찾아주시면 돼요. 필자는 항상 여러분 옆에 있으니까요.
이번 연재를 끝내면서 다음 연재는 어떤 게 좋을까 고민을 많이 해봤는데 ETF 투자의 기초나, 경제공부의 기초를 다루지 않을까 싶네요. 무엇이 됐든 다음 연재도 분명히 여러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걸 갖고 올께요.
그동안 필자의 연재를 깊게 봐주시고 애독(愛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늦지 않는 시기에 두 번째 연재 브런치로 찾아 뵙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경제/증시/투자를 다루는 단톡방 = 참여코드 147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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