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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낙화 by 이형기
소나무에 기대어 | 산을 오르다가 씩씩한 적송들이 함께 사는 시원하고 빽빽한 그 곳을 지나다가 갑자기 마음을 든든하게 챙기고 싶었어 나를 바라보지 않는 것들은 이별하기로 해 내가 바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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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멀리 멉니다 | 겨울이 가버린 들판에는 눈이 너무 멉니다. 휘날리는 눈 속, 울 목도리를 두르고 빨갛게 언 코에서 증기기관차의 스팀 같은 숨이 나가는 걸 보며 걷던 그 차가움이 좋았습니다
brunch.co.kr/@heesoo-park/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