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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허정구 Nov 22. 2019

그사람생각

겨울에 핀 꽃 (부제:꽃의 기운)

시간은 흘러 겨울로 가는데
...

어제는 11월 21일. 오늘은 22일. 내일은 23일
근데 분홍빛깔 선명한 자산홍(산철쭉)이 까만 점 몇 개 달고 피었다.
정말 피었다.

바람이 때론 차갑고
밤공기는 서늘한데
아무리 제주도 그기도 그 반대편 서귀포라지만 네가 피긴 너무 이르지 않니? 아니 너무 늦은 거 아닌가?

계절을 이겨 낸 『꽃의 기운』
널 보는 순간 난 그 기운이 느껴져
그 기운을 사진에 담아 지인에게 모두에게 보낸다.


그사람
꽃처럼 이 겨울에도 "활짝"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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