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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인 Jun 01. 2023

5월 독서 결산 - 총 7권(추천 4권)

그리고 읽지 못한 책들 5권 (미안합니다)

먼저 읽은 책들은 총 7권, 추천은 4권. 


1. 수도자처럼 생각하기

https://brunch.co.kr/@herbs/451


2. 립반 윙클의 신부

https://brunch.co.kr/@herbs/556


3. 어젯밤 카레, 내일의 빵

https://brunch.co.kr/@herbs/533


4. 미야자키 월드 (추천)

이건 지금 글을 쓰고 있다. 미야자키 하야오에 대해 이렇게 상세하게 쓴 사람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자세하다. 그런데 여전히 마음에 안 드는 작론평이 있었다. 



5. 배를 엮다 (추천)

https://brunch.co.kr/@herbs/565


https://brunch.co.kr/@herbs/582


6. 뭐든 해봐요 (추천)

https://brunch.co.kr/@herbs/570


7. 탐방서점 (추천)

2016년 김중혁 작가와 금정연 평론가가 국내 독립서점 8군데를 방문하여 쓴 글들. 책이나 서점, 출판에 관심 많은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 


배울 점도 많고 모르는 점도 많이 알게 된다. (가령 도매상 구조나 서점에서 음료 판매는 안되는데 음식점에서 책 파는 건 되는 게 법이라 커피를 함께 파는 어떤 서점은 사업장 등록이 음식점으로 되어 있다는 등. 이 외에도 책 전반 구조, 산업, 법률 등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마지막에 일본 사례 2개와 (일본에서 독립 서점을 운영하는 분들이 한국에서 가진 강연) 독립서점에 관해 4명의 간담회도 수록되어있는데 개인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재밌었다. 


리뷰 글을 쓰고 싶었는데 그렇게 되면 거의 컨닝 수준으로 다 쓰게 될 것 같아서 포기. 2016년 이후 독립서점에 대한 이런 책이 또 나왔는지 알아봐야 겠다. 7년이 지났으니 지금은 또 무언가 달라진 게 있지 않을까?



 


읽지 못한 책들은 총 5권. 

이 중 이동진 추천 도서<베스트셀러의 역사>도 있다.


1. 현대 물리학이 발견한 창조주 

- 서고에 있는 걸 상호대차까지 해가면서 빌렸는데 너무나도 오래된 글자체에 눈 피로 포기.


2. 삼키기 연습 

- 저자의 아픔과 진심이 느껴져서 집중하려고 몇 번이고 책을 폈는데 20페이지 이상 나가기가 힘들었습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글자가 모아지지가 않았습니다. 미안해요...


3. 어른의 감정 수업 

- 북토크때문에 빌렸는데 무언가.. 그동안 읽었던 수많은 심리 서적들과 차별점을 느끼지 못해서 읽기가 힘들었습니다... 


4. 너에게 오는 건 사람이 아니라 사랑이야 

- 일본서점대상 2위한 작품이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아... 도저히..


5. 베스트셀러의 역사 

- 이 책은 이동진 추천 도서일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출판에 관심이 많아서 잘 읽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이것도 그냥 집중이 안됐다. 이유는 모르겠음. 활자 문제였는지, 내용이 문제였는지.



소제목에 '미안합니다'라고 썼는데, 이유는, 진짜 미안해서. 글을 쓰고 책을 쓰고 또 그 책이 출판되기 까지의 노고를 진심으로 조금은, 아주 조금은 알 것 같아서 무어라 말하기가 조심스럽다. 모두 저자의 혼이 느껴지는데 이번 책들은 이래저래 나와는 결이 안 맞았을 뿐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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