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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상예술가 정해인 May 01. 2019

티셔츠 두 장에서 106km까지

내 인생의 월말 결산

4월의 월말 결산

1. 운동

2. 글쓰기

3. 독서

이 순서대로 정리해 보았다.


운동

https://brunch.co.kr/@hermite236/750

1월에 시작한 운동은 3월에 잠시 슬럼프를 맞았다.

그래서 4월에는 작심을 하고 운동했다. 기록을 보니 3:54에 일어나 운동을 나간 적도 있었다. 무리해서 하기보다는 빼먹지 않고 매일 꾸준히 하도록 해야겠다.

4월에는 공식적으로 106km를 걸었다. 운동을 빼먹은 날이 4일 정도 되니 하루에 4km씩 25일을 걸은 셈이다.


그제는 출장을 갔다가 아침 운동만큼 걸었다.
잘못 누른 하이킹도 보인다.

다만 하루 Min(4Km, 40분) 목표는 너무 과해 보인다.

하루 평균 걸음수를 보니 11,500보 수준이다.

하루 만보면 충분해 보인다. 그러면 1,500보는 덜 걸어도 된다는 뜻이다.

1,500보를 거리로 환산하면 1보에 0.7m쯤이니 0.7m * 1,500보 = 1.05Km 정도 계산된다.

Min(3Km, 30분)으로 목표를 수정하고 5월부터는 빼먹지 않고 매일매일 운동하는 것을 목표로 해봐야겠다.


글쓰기

3~4월의 목표는 브런치 하루 1편 쓰기가 목표였다.

4월에 작성한 글은 모두 73편으로 하루에 2.4편쯤 썼다. 3월에 작성한 것이 67편이니 6편을 더 썼다. 이달에는 너무 글쓰기에 매달리지 않았나 싶다. 5월부터는 그림을 포함한 글쓰기를 가급적 하루 1.5편(일주일 10편)으로 제한하고 조금 더 정제된 글을 써보도록 해야겠다. 글의 수량보다는 품질을 올리는데 집중해야겠다.


브런치 4월 말 누적 922편

브런치 3월 말 누적 849편


[글쓰기에 관한 나의 반성]

https://brunch.co.kr/@hermite236/1028


독서


이달을 총평하자면 많이 읽고 많이 샀다.

3월에는 얼마나 읽었는지 기록을 하지 않아 알 수 없었다. 그래서 4월에는 틈날 때마다 적으려고 노력했다.

4월에 9권을 읽었고 대략 2천 쪽 정도 읽었다.

슬로리딩과 Make Time, 플래너라면 스케투처럼 정도만 기억에 남는다.

공교롭게도 모두 읽은 내용에 대해 글을 쓴 책이다.

읽지만 말고 내용을 되돌아보고 글로 만들어야 장기 기억으로 옮겨질 듯하다.

지금의 방식대로는 그저 이 책을 읽어봤다 수준에 멈추고 말 듯하다.  

5월, 나의 생일을 맞아 아내의 허락을 얻어 책 15권을 샀다.

올 한 해 동안 다 볼 수 있을는지 모르겠다만 책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설렘이 느껴진다.


5월의 계획


원래 5,6월에는 전공책을 쓰려고 준비했었다. 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게 되었고 대신 전공 공부로 방향을 바꾸었다. 한 동안 글쓰기와 그림을 그리느라  전공 공부를 게을리했다. 5월에는 글쓰기 시간 대신 전공 공부 시간을 매일 1시간 이상 늘려보자.

부디 공부하는 5월이 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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