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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상예술가 정해인 May 08. 2019

변명하기 좋은 날

핑계 대신 그냥 하기

창 밖으로 비가 퍼붓는다.

게다가 바람도 불어온다.

어제 피곤했는지 다리는 살짝 찌릿하다.

게다가 며칠 전 운동 기사는 매일 하는 운동이 좋지 않단다.

주말에 몰아서 운동해도 괜찮다고 한다.


https://bit.ly/2vDQOrt

https://bit.ly/2VkR8uu


기사 제목만 보면 변명하기에 정말 좋다.

마치 주말에 몰아서 운동하는 것이 좋고 매일 운동하면 몸에 좋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운동을 계속한다.

나의 행동 패턴으로 보면 꾸준히 습관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지, 주말에 몰아서 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

게다가 땀이 나는 운동을 매일 하는 것이 좋지 않다는 기사 내용은 중강도나 고강도의 운동을 말한다.

지금과 같은 걷기 30분의 저강도 운동은 땀이 나지 않으니 위에 언급된 기사와는 해당이 없다.

맥락 없이 그저 기사 제목만 보고 따라가다 보면 속기 십상이다.


5월 한 달에는 변명하지 말고 빼먹지 말고 꾸준히 운동하는 한 달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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