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by 책방삼촌

산책



아, 이건...

문득 걸음 멈춘 곳

돌아보니 살랑이는 산비탈


두근대는 아카시아향

계곡물처럼 밀려와

허파 깊이 차오른다


아, 어쩌란 말이냐

그 향기 따라 함께

치사량으로 들어차 버린

마르지 않을 이 그리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