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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향상 May 10. 2022

(고물상 창업 1강)  고물상을 시작하자 보물상

(고물상의 비즈니스 구조)

고물상을 시작해 보자!! 이내 보물상이 되는 그 고물상을 시작해 보자.

창업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 나는 적은 비용으로 확실한 성과를 내기를 바라는 사람들에게 이 사업을 권유한다. 그래서 조금의 도움이나마 드리고자 이 글을 써 보고자 한다. 이전에 펴낸 "고물상 창업가이드북"으로는 얻기 어려운 진짜 창업에 대한 구체적 조언을 드리고자 한다. 고(보) 물상을 시작한 지 10여 년이 넘었으니 이렇게 적어도 흉이 되진 않겠단  마음이다. 그래서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 형식을 빌려 기록해 보고자 한다.  



시작하는 사람들의 망설임 그 고민에 답을 드리고자 한다.

고물상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작업 현장의 역동성에 매료된다.  손 기술과 중장비의 거대한 협업이 만들어 내는 생산성에 감탄을 쏟아낸다.  그리고 나도 한 번!이라는 도전의 싹이 꿈틀거린다. 그렇지만 10년 넘어 땀을 흘린 공간의 아름다움이 자신의 삶에 일순간 펼쳐지는 일은 없다. 꿈과 희망은 동시에 두려움과 조심성이 된다. 그런 의욕과 의심 속에서 고물상을 바라보는 이들에게 조금의 용기를 더하고자 한다. 모든 새로운 일은 그렇게 시작되는 게 아닐까! 고물상 마당을 찾아와서 지나가는 말인양 던지는 그들의 진심, 그 진심가운데 가장 노골적으로 생존에 관한 물음에 답하며 이 글을 시작해 보려 한다.


질문 1 )

고물상 창업 그거 진짜 돈이 되나요?

답변 1)

예 돈이 됩니다. 돈이 안 된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돈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경우는 돈은 되지만 일이 힘들어 몸이 고생한다는 고물장이들의 넋두리입니다.  

이 일은 몸도 써야 하고 사실 공부도 많이 해야 합니다. 거래의 단위가 크기에 돈과 사람도 알아야 하니 만만한 일은 아닙니다. 그래도 시간이 쌓이고 절실함이 커지면 큰 실패 없이 먹고사는 일이 가능해집니다.

헌것을 새것으로 만들기 위해 분류하고 해체하고 선별하고 장비도 쓰는 일입니다. 돈도 필요하고 사람도 필요한 일입니다. 그러다 돌아보면 많은 고물이 보물처럼 마당에 쌓이게 됩니다.

그걸 바라보면서 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한 마디씩 합니다.

야! 저 돈 쌓인 것 좀 봐라...  보물이다! 보물


질문 2)

이거 오래도록 할 수 있을까요?

답변 2)

예 당연히 예스!입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왜 리어카 끌고 다니며 이 일을 하시는지 보면 알잖아요

농부가 오래도록 농사를 짓는 것처럼 고물상 마당은 소소한 일로 가득합니다. 농사만큼 나이가 들어서도 할 수 있습니다. 손이 가면 다 값이 올라갑니다. 그런 매력 때문에 연세 드신 오너들이 손을 놓지 못하고 일합니다. 그리고 이제 2세대와 3세대가 그 일을 물려받아하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답변이 되었을까요?


그러면 제가 무엇부터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요?라고 질문하게 된다. 그렇다 그 말이 나오면 무언가를 시작하면 된다. 그러나 당장 돈을 쓰고 몸을 쓰고 뛰어다니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돈을 벌면서 오랜 시간 유지 할 고물상 창업을 하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나는 먼저 책상에 앉으라고 말하고 싶다. 돈 쓰는 일이 먼저가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이 일은 몸으로 시작하는 일이지만 몸으로 해 낼 수 있는 일은 아니다. 이 일은 학습 능력을 가진 사람이 뛰어들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일이다. 그런 이들에게 교재로 드리는 그것이  또 이 글을 쓰는 목적이다. 허니 글을 따라서 읽고 검색하고 이해하시라 그리고 현장에 가서 장비들을 구경하시라. 그러면서 조금씩 눈을 뜨시고 이 글과의 일치성을 확인하시고 계획하시라!! 누구에게나 첫걸음은 어렵고 많은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 부끄러워 말고 어디든 들어가서 부딪혀 듣고 몸으로 배우는 시간을 가지기를 바란다.  이런 시장 조사는 기본 중에 기본이 될 것이다.



 자 이제 고물상을 만들기 위해서 비즈니스 구조를 알아보자!


고물상의 유통구조 및 현황


위의 그림을 보면 고물상의 흐름을 볼 수 있다. 진짜 여러 손을 거쳐서 제강사의 용광로에 들어가고 그리고 그 쇳물이 거대한 불덩이가 되어 철강 재료로 탄생하는 기적이 만들어진다. 이렇게 첫 번째 보물상의 의미가 만들어진다. 환경과 자원의 고갈로부터 세상을 보호하는 일이 시작된다.


용광로 이미지


아주 작은 고물상의 숫자는 사실상 통계에 다 잡히지 않는다. 그렇지만 그곳에서 수많은 재활용 수집이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가 일상에서 실천하는 소소한 분리수거를 인해 고물상들이 만들어지고 그리고 생존하고 있다.


소상은 대략 6000여 개 중상은 2000여 개 그리고 대상 곧 철강사의 구좌를 가진 업체는 200여 개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2019년 통계) 소상은 정식 사업자를 등록하고 고물상보다는 넓은 마당에서 굴삭기와 집게차를 구비하고 좀 더 전문적인 영업 활동을 한다. 매입처와 더불어 매출처를 가지고 있다. 이들의 대부분은 업계의 경력자들이기에 기술력도 가지고 있다. 경험컨데 대표자가 직접 장비를 다룰 수 있다면 또한 영업에 능숙한 자질과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면 누구보다 유리하다. 사실 나는 그런 사람을 가장 좋아한다. 현장의 장악력 그리고 시장에 대한 감각이 이 업종에서 가장 좋은 성공의 키워드라 생각한다. 

그런 사람들은 여지없이 1-5년 사이에는 반드시 경쟁력 있는 사업체로 성장한다고 말하고 싶다. 


 중상과 대상은 소상에서 그리고 고정 거래처인 기업에서 수집한 고철 및 비철을 선별한다. 때로는 장비를 통해서 압축하고 절단하며 가공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그렇게 하여 상품의 가치를 만들고 유통비를 줄여 제강사에 납품하게 된다. 고가의 장비를 갖추어하는 일이라 때로는 금융비용이 과다해 큰 리스크가 되기도 한다. 그렇게 중상이나 대상이 되면 연간 매출액이 수백억에 달하게 되는 것이다. 정보력 기술력 및 자본력을 통해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그리고 최대의 수익을 얻기 위한 노력이 매일 수많은 아이디어 회로를 작동하며 현장에서 이뤄진다.


그러면 중상과 대상의 차이는 무엇일까?

작업기술이나 장비의 구성에서는 큰 차이가 없지만, 대상은 제강사 1차 밴더로서 협력기업이다. 스크랩 업체들은 제강사 직납 업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그렇게 비슷한 규모의 마당을 가지고 있는 중상과 대상이지만 안을 들여다보면 매출이나 정보력 그리고 기술력에서 상당한 차이를 가지게 된다.

까다롭게 마당을 운영하는 만큼 제강의 흐름과 단가 경쟁력을 일으키는 정보 그리고 기술력의 향상이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곳이 바로 대상이다. 특히 거대 제강사를 상대하면서 바닥 시장의 물량을 조절하는 기능까지 갖추고 일하는 곳이라 말할 수 있겠다.


중상은 직납 업체인 대상의 이름으로 제강사에 납품하기 때문에 제강사로 직송이 되어도 매출은 대상의 이름으로 잡히게 된다. 그러면 이제 중상과 대상의 차이를 알겠는가?

이제 철 스크랩 산업의 가공설비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그런 전체 구조를 잘 이해하고 파악할 때 더 좋은 아이디어로 마당을 관리할 수 있는 노하우를 얻게 된다.



관련사이트

www.kwaste.or.kr 

한국 폐기물 협회. 자원순환정보. 주요 사업. 폐기물 처리업체 현황 리스트 등 상세 안내

cafe.naver.com›dhbsac

고철. 비철. 스텐. 폐기물. 고물상 창업에 관한 모든 것

약 13만 회원 고물상과 관계된 모든 네트워크와 소통의 공간

www.kosa.or.kr 한국 철강 협회

www.snmnews.com 철강금속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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