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과 사람 13장)
비전! 철의 신화를 기대하며..

(철밥을 나누는 사람들)

by 향상

"우연한 기회는 성실한 준비 위에서만 신화가 된다."


체질과 신념

나는 체구가 작고 비위가 약하다.
사람도 가리고, 음식도 가린다.
관료적이고 보수적 성향이라, 변화무쌍한 사업가의 세계와는 맞지 않는 성격이다.

그래서 내 삶 저변에는"성공 신화는 없다"라는 가치가 자리 잡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긴 시간 동안 사람과 일을 만나며, 우연처럼 다가온 성공의 순간들을 경험했다.
그 우연한 기적을 나누며 "성공 신화는 있다" 라는 글을 통해 위안을 드리고자 한다.




사례 – 세 번의 신화 같은 순간


1.한국철강과의 직납 계약 컨테이너 사무실 시절, 뜻밖에 1차 밴더 계약 제안을 받았다. 주변은 “무용하다, 귀찮다”라며 만류했지만, 짧게나마 계약을 맺었다. 결과는 놀라웠다. 매출 성장, 금융 신뢰 확보, 대외 공신력 상승. 이는 회사 성장의 비전 동력이 되었고, 그야말로 우연히 찾아온 행운이었다.


2.철거 현장에서 얻은 기술과 인맥 IMF 이후, 부도난 기업 철거 현장에 투입되었다. 4~5개월간 조선소 구조물을 해체하며, 해체·선별의 ‘예술’을 배웠다. 힘든 과정이었지만 큰 이윤과 함께 LG, 삼성, SK 등 대기업 협력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3.금융의 문턱을 넘어선 경험 은행 문전박대를 수없이 당했다. 무지로 꾸지람을 들으며 눈물도 흘렸다. 분노를 계기로 대출 제도와 정부 금융 지원책을 철저히 공부했다. 결국 신용보증기금의 안내와 정부 자금을 통해 저금리·상환 유예 혜택까지 경험했다. ESG 시대에 발맞추어 환경기업으로 인정받으며 역으로 기금을 제안받는 기회까지 얻었다.




실무 인사이트 – 우연을 기회로 만드는 힘

- 관계의 힘: 오래된 신뢰는 언젠가 기회로 돌아온다.

- 철거·해체 기술의 중요성: 단순 철거가 아니라 예술적 전문성이 먹거리를 만든다.

- 금융 문해력: 제도를 모르면 기회를 놓친다. 대출·보증·지원책은 공부가 답이다.

- ESG 전환: 환경과 기술을 접목해야 미래 자금과 투자가 열린다.

- 우연은 준비된 자에게만 온다: 아무 준비 없는 자에겐 우연도 스쳐 지나간다.



체크리스트 – 우연을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

- 신뢰 관리: 작은 계약도 성실히, 관계는 오래 지킬 것
- 기술 축적: 철거·선별 등 현장 기술을 경험하며 기록할 것
- 금융 학습: 정부 지원, 보증기관, 패스트트랙 제도를 익힐 것
- 환경 감각: ESG·탄소 절감 흐름에 맞는 사업 아이템을 준비할 것
- 기회 대비: 우연한 제안에도 당황하지 않도록 기본 체력을 유지할 것





나는 여전히 말한다.
"성공 신화는 없다."
그러나 동시에 깨닫는다.
"성공 신화는 있다."

한 우물을 파며 신뢰를 지켜낸 시간이, 결국 예기치 못한 선물을 안겨준다.
그 선물이야말로 진짜 창업자의 신화다.



- 한눈에보는 고물상 실무책자 파일 참고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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