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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는 누군가 Aug 18. 2018

건강

보령 체육타운

건강은 건강할 때 챙기라고 했던가. 충분히 건강하다고 해서 계속 건강할 수 있다는 자신을 한다면 건강을 시기하는 악동이 건강을 빼앗아갈지도 모른다. 건강하기 위해서는 음식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운동을 지속하는 일이 필요하다. 건강이란 질병이나 단지 허약한 상태가 아닐 뿐만 아니라 육체적·정신적 및 사회적인 완전한 안녕 상태를 말한다. 

보령의 체육시설이 밀접해 있는 곳은 보령 체육타운으로 종합경기장부터 실내체육관과 실내테니스장, 보령의 국궁을 할 수 있는 곳과 실내수영장이 있다. 건강이라는 것은 개인과 단체와 공간구분에 따라 상대적이기도 하지만 절대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곳에는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자리하고 있다. 지하에는 보령의 볼링장과 스쿼시장이 있고 지상에는 탁구장이나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실내 운동공간이 자리하고 있다. 보통 사람의 건강은 상생상극의 이론에 따라 그 조화가 이루어졌을 때 건강이 유지되고, 흐트러졌을 때 반대로 질병이 생겨난다는 오행 부조화의 병인론과 오행 조화를 따르기도 한다. 

이제 곧 제70회 충청남도 도민체육대회가 열리게 되는데 보령시도 테니스 대회에 나갈 선수들도 운동에 매진하고 있다.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사람이 건강한 이유 중에 하나는 혼자 하는 수련도 있지만 함께하면서 서로의 유대관계를 확인하고 계속적으로 소통하려는 데에도 있다. 즉 육체적인 건강과 함께 정신적인 건강까지 챙기는 것이다. 시합이 끝나고 이긴 팀은 이긴 대로 진 팀은 진대로 서로를 격려한다. 

볼링은 길이 약 19m의 옻칠한 나무 레인에서 한다. 핀은 약 30㎝ 간격을 두고 3각형으로 배열하는데 공은 반드시 비금속물질로 만들어야 하며, 무게가 7.3㎏을 넘어서는 안된다. 볼링은 상당히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볼링이 행해졌다는 가장 오래된 증거는 BC 5200년경의 이집트 고분유적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볼링을 치고 있는 사람들도 많은 편이다. 요즘에는 볼링이 대중적인 스포츠라기보다는 마니아들의 스포츠로 남아 있는 것 같다. 

보령 국민체육센터에 자리한 수영장의 총 레인수는 6개이고 수영장이 들어선 건물의 규모 :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 연면적 2,436㎡ (737평)이다. 1일 이용료는 성인이 3,500원, 청소년은 2,000원, 어린이는 1,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수영장, 헬스장, 스쿼시장을 구분하지 않는다. 즉 한 번의 이용요금으로 헬스장과 스쿼시장까지 이용할 수 있는 저렴한 곳이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사람들을 위해 음식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여자선수들의 시합인지 남자는 거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저녁시간이 다가와서 그런지 몰라도 계란 프라이가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동양의학에서는 “명(命)은 재식(在食)이라 하고, 식(食)은 후천(後天)의 기(氣)를 양(養)한다.”정의하고 있는데 음식과 함께 운동을 꾸준히 병행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무척 더운 날 실내수영장이 더 매력적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테니스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열치열로 이 더위를 이겨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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