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들어 가는 삶의 태도
서점에서 읽고 싶던 책을 구매하거나 주말에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려 읽는 일은 나의 일상이다.
책꽂이에 꽂힌 책을 한 손가락으로 불러내어 빛을 쪼이게 한다.
숨을 쉬도록 만지고 스르륵 넘길 때마다 풍기는 종이 냄새가 너무 좋다.
책은 나에게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하고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스스로 행할 수 있는 가이드가 된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자기 전에 조금이라도 읽는 재미는 피할 수 없는 즐거움이다.
예전에 책을 읽어 내려갈 때는 아끼면서 보았다면 지금은 형광펜, 독서 기록, 메모지가 동원된다.
도저히 지나칠 수 없는 공감의 글귀 앞에 멈춰 서서 다시 씹어먹으려 손으로 다시 읽어 본다.
읽을 때마다 달라지는 좋은 문장들은 마치 보물을 발견하는 것처럼 흥미롭다.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닌 그때마다의 감정이 동화되는 것에서 책 속의 글귀가 전하는 바를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 좋다.
인생의 모든 맞닥뜨리는 순간에서 어떻게 반응하는지는 나의 선택에 달려있다.
그 말은 모든 일이 자기 자신에게 달려있다는 것이다.
사물을 보는 방식을 바꾸고 스스로 엮어가는 인생을 살려면 나의 마음가짐이 너무나 중요한 것이다.
나를 좀 더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스스로 나를 사랑해 나아가는 일이다.
오늘 나의 태도는 나를 사랑하고 가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이끌었을까?
책을 읽으며 질문하고 내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기 위해
아주 단순한 생각의 차이부터 바꾸는 것이 그 첫걸음이 아닐까.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고 따뜻하게 들어주자.
보이는 것만이 다가 아님을 잊지 말고 내가 뱉은 첫 말은 가장 먼저 내가 들음으로
나를 사랑하는 말을 먼저 해 주리라.
다른 사람의 이해되지 않은 말과 행동에 같이 반응하지 말자.
그건 다른 이가 한 말이고 내가 한 말은 결코 아니므로 마음에 두지 말자.
나를 사랑하여 행복한 나로 키워나가 인생에서의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 힘, 마음 근육을 탄탄하게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삶의 태도는 내가 만드는 것이지 다른 사람의 의견에만 집중해서 스스로 내 가치를 무너뜨리지 말자.
아이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다.
물론 실천하기는 너무 어렵다. 앞은 알 수 없어서 어떤 고비가 올지 알지 못한다. 그러나 인생을 향해 걸음을 뗄 때마다 장애물에 걸리더라도 다시 일어나 스스로 선택하여야 나아가는 긍정을 더 채우면 좋겠다.
포기하여 피하지 말고 자신의 방향대로 꿋꿋하게 걸어가길 바란다.
인생의 태도는 나의 손에 달려있는 것이니 하나씩 해 나가는 오늘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함을 알아가는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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