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의 시대, 인문학의 뿌리를 알아야 한다
<축의 시대>의 사상가들은 큰 독창성을 보여주었지만, 그들의 궁극적인 관심사와 관련하여 놀라운 유사성을 보였습니다. BC 700년 ~ BC 400년 정도의 시기는 정말 인류 최대의 스승들이 탄생된 시기였습니다.
자라투스트라 : BC 660년
석가모니(부처님) : BC 624년
노자, 공자 : BC 552
소크라테스 : BC 470
예수님 : AD의 기원이나 BC 기원전에 탄생하였다는 설도 있음.
인도의 사상가들은 과거의 행동들의 잔여 효과인 업이 인간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하게 되었고, 그들은 인간이 업의 효과로부터 해방을 얻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해결책을 제안했습니다.
인도의 베다 경전은 BC 1500년 BC 500년경에 작성된 것으로 추정
고대 그리스에서 소크라테스는 끊임없는 진리 탐구에 이성의 사용을 강조한 사상가들의 모범이었고, 그의 제자 플라톤은 일상적인 존재의 세계와 사상의 영원한 세계가 어떻게 상호 연관되는지를 이론화하는 데 그의 스승의 통찰력을 적용했습니다.
왕국을 통일하고 내전을 피하려고 애쓰는 중국의 사상가들은 인간 사회를 위한 적절한 "도"에 대해 논쟁하고 논쟁했습니다. 예를 들어, 노자와 공자의 제자들은 '도'와 '덕'이 인간적인 문명을 장려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주장했고, 장자와 같은 사상가들의 제자들은 우주 도를 삶의 지침으로 삼았습니다.
히브리 예언자들은 그들의 나라인 이스라엘의 신을 하늘과 땅을 창조하고 모든 사람의 운명을 형성한 신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구약성경 : 기원전 400년경 에즈라가 성경을 집대성했다는 전승
조로아스터교 (조로아스터 [페르시아 이름 자라투스트라]의 전통은 인간 역사를 선과 악 사이의 우주적인 투쟁의 축소판으로 생각했고, 각각의 인간 삶을 악보다 선을 선택하기 위한 투쟁으로부터 끊임없이 살아가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경우에 있어서, 대표적인 사상가들은 그들 자신들 자신들 또는 그들의 문화뿐만 아니라 인류 전체를 위한 삶의 질문과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상정하고 있다고 보았습니다. 지역적이고 전통에 특화된 그들의 조사가 시작되었을지 모르지만, 그들의 관심사는 세계적이고, 심지어 보편적이었습니다.
이러한 내용들이 칼 야스퍼스의 책들에 담겨 있습니다. 특히 그는 불교관과 아주 유사한 철학세계를 갖고 있었습니다. 서양의 철학자로서 동양의 철학사상을 이해한 범세계적인 철학가였습니다.
야스퍼스(K. T. Jaspers, 1883~1969)
우리는 그의 통찰에서 나온 <축의 시대>에서 다음과 같은 점들을 배웁니다.
하나, 모든 철학은 교류되어야만 한다. 그것을 21세기 현대적인 표현으로 융합되어야 한다.
편협한 학문, 편협한 철학은 고립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종교전쟁과 같은 분쟁을 낳습니다.
둘, 종교조차도 하나의 철학과 세계관이다.
종교를 꼭 신앙적인 차원에서만 접근할 필요가 없습니다. 종교를 철학 사랑, 윤리덕목으로 공부할 필요가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셋, 동서양의 철학은 서로의 장점을 갖고 있다.
근세의 서양 철학의 분석력이 18,19,20,21세기 과학기술혁명에 기여한 것이 맞습니다.
그 근세 서양 철학의 발전에 영향을 준 것은 동양의 철학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수많은 근세 현대 철학자들, 스피노자, 쇼펜하우어, 니체, 야스퍼스 등 불교의 철학에서 큰 영향을 받고 그들의 철학세계의 근본을 구축하게 됩니다.
동양 철학의 자연은 타자가 아닙니다. 서양 철학에서 인간이 군림하는 존재로 자연이 타자가 된 것을 바로잡고 있습니다.
인문학은 이러한 모든 것을 통섭하게 합니다. 진심으로 인문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절대 한쪽으로 치우쳐서는 안됩니다. 삶의 철학도 마찬가지로 포용력의 철학이어야 합니다. 자신을 이해하는 것은 타자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타자를 연민과 애정으로 대할 수 있게 될 때, 자신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것 또한 타국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흥미로운 시대 중 하나를 꼽으라고 한다면 그 중 ‘축의 시대’(Acial Age)축의 시대는 독일 철학자 칼 야스퍼스(Karl Jaspers, 1883~1969)가 그의 책 [역사의 기원과 목표] (1949)에서 “동서양을 막론하고 모든 인류 정신의 기원으로 인정할 수 있는 시대”로 축의 시대를 정의했다. 즉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변화의 시기, 특히 종교와 사상이 생겨난 시기를 가리키기 위해 사용한 용어로, 여기에서 ‘축'(軸)은 말 그대로 바퀴의 중심에 끼우는 막대, 모든 것의 중심이 되는 그 축을 의미한다. 종교학자 카렌 암스트롱은 야스퍼스의 이 개념을 빌려와 그 시기를 기원전 800년에서 기원전 300년까지로 설정한다. 학자에 따라서는 기원전 900년에서 기원전 200년까지로 보기도 한다. (편집자) [/footnote]는 반드시 들어갈 것이다. 기원전 800년에서 기원전 300년까지 약 500년간 전개된 이 시기에 유라시아 각지의 농경세계에서 완전히 새로운 사상적 혁신이 전개되었기 때문이다. 유가, 도가, 법가 등으로 대변되는 중국의 제자백가, 불교와 자이나교의 남아시아 사상들, 조로아스터교와 유대교, 그리스 철학자들이 모두 이 시기에 태동했다. 이후 기독교, 이슬람교, 시크교, 혹은 신유학을 포함하는 모든 고등종교는 기본적으로 축의 사상에 바탕을 두고 있다. (백과사전 인용)
우리의 지구촌에서는 이제 편협하거나 배타적인 전망을 제시할 여유가 없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나라로부터 멀리 떨어진 나라에 사는 사람들을 자기 자신처럼 여기며 살아야 한다.
영국의 종교학자 카렌 암스트롱(78)이 쓴 '축의 시대'(2006)는 출간 당시 "찬사 외에 달리 덧붙일 말이 없다" "더할 나위 없이 근사한 책" "한마디로 비범한 역사서" 등의 찬사를 받았어요. 축의 시대(Axial Age)는 동양과 서양 구별 없이 모든 인류가 정신의 기원으로 인정할 수 있는 시대를 일컫는 말이에요. 이 시대를 인류 공통의 기축(基軸), 즉 중심이 되는 시대라는 의미에서 축의 시대라고 이름 붙인 거죠. 이 개념은 본래 독일의 철학자 카를 야스퍼스가 저서 '역사의 기원과 목표'에서 처음 사용했어요.
저자는 축의 시대를 기원전 900년부터 기원전 200년 사이로 설정해요. 이 시기 인류 정신의 바탕이 되는 종교·철학적 사상이 탄생했기 때문이죠. 그가 주목한 곳은 중국과 인도, 근동(近東·중동), 그리스 네 곳이에요. 당시 중국에서는 공자와 묵자·노자 등이 제자백가를 이루며 동양 사상의 근간을 만들었고, 인도에서는 석가모니인 고타마 싯다르타가 등장하며 종교적 영향력이 커졌어요. 이스라엘에서는 엘리야·예레미야·이사야 등의 선지자들이 신(神) 중심 사회를 만들기 위해 활동했고, 그리스에서는 소크라테스·플라톤 등이 철학의 토대를 쌓고 있었죠.
<백과사전 등 인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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