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 모험을 떠난다.

by 호용

<산다. 모험을 떠난다.>


과정은 낯선 세로에 서는 운명. 예측할 수 없어 망설여도 순례자는 감행한다. 저마다의 경험은 경이로운 발견이고, 선택은 빠짐없이 내면의 단편을 결합한다. 불확실함 속에서 두려움보다 호기심이 먼저 싹트고, 마침내 열망이 끓는다. 때로는 발을 헛디디고, 등대 없는 밤을 감내하면, 편린들이 소롯이 역사가 된다. 행보하는 것은 끝없이 펼쳐진 미지의 영역에 자신을 내맡기는 일. 차츰 끝없는 탐험을 통해 조금씩 더 깊고, 더 넓은 존재로 빚어진다.


사진출처_kelly sikke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