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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실조에 걸려버린 남동생

by 황마담
동생들의 어린 시절. 지금 다시 보니.. 엄청 귀여웠네^^ㅋ


이즈음-

우리 집의 유일한 아들인 막내 남동생은,

한창 축구에 미쳐 있었는데..


밖에서 친구들과 축구를 하느라-

도무지 집에 들어오질 않았고..


애가 탄 엄마가-

아무리 밥 먹으러 들어오라고 해도..

심지어, 밥만 먹고 다시 나가라고 해도..


남동생은 알겠다고.. 대답만 하고는,

집에 들어오는 "척" 했다가, 다시 나가고..


그러기를 밥 먹듯이(?!) 하더니-

결국 쓰러져서, 병원에 입원까지 하게 되었다.


병명은...? 영양실조!! ㅋㅋㅋ




밥 먹는 시간마저도 아까워서,

먹지는 않고, 하루 종일 뛰기만 했으니-

너무나도 당연한 결과. 였는데..


엄마는,

하나 밖에 없는 귀한 아들이 영양실조라니..

그 사실 만으로도, 동네 창피하다고-

눈물까지 흘리셨던.. 정말 웃픈 기억이 난다. ㅋㅋㅋ


사실, 그렇게 된 것도-

다.. 엄마의 자업자득. 이었는데..

그 사연은.. 다음 글을 참조하시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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